“보너스만 6000만원”…코로나 구인난에 美육군 파격 유인책
뉴시스
입력 2022-01-14 14:56 수정 2022-01-14 15:27
코로나19에 따른 구인난으로 신병 모집이 어려워지자 미국 육군이 입대 보너스를 최대 6000만원까지 대폭 인상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육군은 6년간 군 복무를 약속하는 신병에게 최대 5만 달러(약 6000만원)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미 육군은 그동안 신병에게 최대 4만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했으나 25%인 1만 달러를 더 인상하기로 했다.
미 육군은 신병에게 높은 수준의 보너스를 제공해 민간 기업에서도 탐내는 인재가 군에 유입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들이 입대 보너스 인상에 나선 건 코로나19 탓이다. 기존 주요 신병모집처였던 학교들에 휴교령이 내려지면서 공개행사를 통한 신병 모집 등이 어려워지자 파격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보너스 액수는 병과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미사일 방어, 특수전, 신호 정보, 전장 화력 통제 임무 등을 맡는 신병에게 최대 액수가 책정된다.
케빈 버린 미 육군 모병사령부 사령관은 “군도 경쟁적인 인력 시장에 노출돼 있다”며 “얼마만큼의 인센티브를 주는가는 (신병 모집에) 무척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삼성, 세계 첫 ‘올인원 AI PC’ 공개
- “인구감소로 집값 떨어져 노후 대비에 악영향 줄수도”
- [머니 컨설팅]사적연금 받을 때 세금 유불리 따져봐야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한국판 마리나베이샌즈 막는 킬러규제 없애달라”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엘리베이터 호출서 수령자 인식까지… ‘배송 로봇’ 경쟁 본격화
- 연체 채권 쌓인 저축銀, 영업 축소… 수신잔액 26개월만에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