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박연수, 훌쩍 큰 송지아·지욱 남매 생일이벤트에 “대성통곡”
뉴스1
입력 2021-04-05 11:19:00 수정 2021-04-05 14:08:18

박연수가 자신의 생일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지아, 지욱 남매의 정성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박연수는 5일 자신의 SNS에 “저 또 한 살 먹는데 아침부터 감동 눈물 바다를 만들어주는 송남매 편지 읽자마자 정말 대성통곡하면서 울었다. 그런 저를 꼬옥 안아주는 지아, 지욱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새벽 5시부터 지욱이가 미역국 끓이고(어찌 끓였는지 물어보니 포털 사이트에서 찾아보며 불려놓고 멸치액젓, 참기름, 국간장으로 간하고) 아침 문 열기를 기다려 제과점에서 케잌 사온 지아”라고 덧붙였다.
또 박연수는 “전날 과음으로 진짜 세상 모르게 자고 있어났다. 편지 이게 또 눈물 바다를 만들었다. 독후감 수준으로 분량이 어마어마(지욱이 편지는 비공개) 역시 아들은 굵고 짧은 세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듣고 또 들어봐도 우리 애들은 음치”라며 딸과 아들이 불러준 생일 축하 노래에 대한 감상평을 남기기도 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엄마 박연수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편지와 음식 선물 등을 준비하고 있는 딸 지아양과, 아들 지욱군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한 이들 남매는 케이크에 촛불을 붙인채 엄마를 향해 노래를 부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생일 축하 드립니다. 어머 내가 왜 눈물이 나는지. 아이들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편지 읽는데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아이들 정말 잘 컸고 잘 크고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평소 헌신하시는 모습이 정말 대단해보이고 본받아야겠다 생각했답니다”라면서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2001년 ‘박잎선’이라는 이름으로 영화 ‘눈물’로 데뷔한 박연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1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프로골퍼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인 딸 지아와 훌륭한 축구선수를 꿈꾸는 아들 지욱이를 뒷바라지하며 SNS 등을 통해 근황을 알리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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