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부시 대통령 누나, 코로나로 사망…향년 94세

뉴스1

입력 2021-01-11 09:33 수정 2021-01-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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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누나이자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고모인 낸시 부시 엘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10일(현지시간) 사망했다. <출처: ‘조지와 바버라 부시 재단’ 트위터> © 뉴스1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누나이자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고모인 낸시 부시 엘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10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미 의회 전문지 더힐이 보도했다.

94세인 엘리스는 매사추세츠주 콩코드에 있는 요양시설에서 사망했다. 아들인 알렉산더 엘리스는 뉴욕타임스(NYT)에 엘리스가 지난달 30일 입원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동생과 조카가 공화당원으로서 대통령에 당선됐지만 엘리스는 평생 동안 민주당을 지지해왔다. 엘리스는 환경 운동과 빈곤 퇴치에 앞장서왔고, 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 법률 방어 및 교육 기금의 뉴잉글랜드 지부 책임자로 일했다.

하지만 엘리스의 아들은 어머니가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대선에 출마했을 때엔 적극적으로 유세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조지와 바버라 부시 재단’은 트위터를 통해 고인은 “전 세계에 기쁨과 빛을 가져단 준 놀라운 여성”이라고 추모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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