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창문 난간에 매달렸다 떨어진 80대 치매노인…결국 숨져
뉴시스
입력 2020-10-30 11:02 수정 2020-10-30 11:03
강화도 요양병원 3층서 추락
인천의 한 요양원에서 80대 노인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8분께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한 요양병원 3층에서 A(82)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환기를 시키기 위해 열어놓은 창문 사이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A씨가 3층 외벽 난간과 발코니 부분을 잡고 매달려 있던 것을 요양원 직원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치매와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요양원 관계자 및 유족 등을 상대로 A씨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인천의 한 요양원에서 80대 노인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8분께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한 요양병원 3층에서 A(82)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환기를 시키기 위해 열어놓은 창문 사이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A씨가 3층 외벽 난간과 발코니 부분을 잡고 매달려 있던 것을 요양원 직원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치매와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요양원 관계자 및 유족 등을 상대로 A씨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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