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 봉사” 발언에…윤석열 ‘대권 지지도’ 15.1%로 급등
동아일보
입력 2020-10-28 13:16:00 수정 2020-10-28 19:23:42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 이후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권주자 선호도가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는 지난 25∼26일에 전국 성인 1032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 적합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윤석열 총장의 선호도는 전체의 15.1%를 차지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22.8%)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21.6%)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뒤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6.8%),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5.8%), 오세훈 전 서울시장(3.1%), 유승민 전 의원(3.0%) 등의 순이다.
앞서 윤 총장은 지난 22일 국감에서 정계 진출 의향을 묻는 말에 즉답을 피하면서 “퇴임 후 국민에게 봉사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대망론이 거론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데일리안의 의뢰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비즈N 탑기사
- “퇴직땐 ‘3년치 임금+α’ 주겠다”… 4대銀 1700명 손들어
- 빌 게이츠 “기후 변화 재앙은 코로나19보다 더 심각할 것”
- 예비 배우자의 이상적 결혼자금? 男 “8320만 원” ·女 “1억 44만 원”
- [단독]SK하이닉스 내달 ‘M16’ 준공… 초미세공정 가속도
- ‘2월 말에 100만원’…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준비할 서류는
- 계란 한판 6700원, 사과 1개 3000원… 설 차례상 어쩌나
- ‘코로나 선방’ 中 작년 경제성장률 2.3%
- 코로나發 고용 한파… 비자발적 실직자 사상 첫 200만명 돌파
- 공채 핵심 키워드는 ‘직무’… 역량-경험 질문 가장 많았다
- [우병탁의 절세통통(㪌通)]집 맞바꿔도 ‘부동산 양도’… 세금도 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