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만취 20대 오토바이 몰다 지주대 충돌…동승자 숨져

뉴스1

입력 2020-09-23 13:50 수정 2020-09-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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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에서 무면허 만취상태로 오토바이를 몬 20대가 교통사고를 내 함께 타고 있던 20대가 숨졌다.

23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7분께 부산진시장 지하차도 부근 좌천로터리에서 범곡로터리 방면으로 커브길을 돌던 125cc 오토바이가 교통표지판 지주대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동승자 A씨(20대)가 숨졌다. 오토바이 운전자 B씨(20대)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조사 결과 B씨는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상태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무면허에 안전모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사고로 숨진 A씨는 안전모를 착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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