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수돗물 파문’ 인천, 이번엔 ‘유충발견’ 민원 잇따라

뉴시스

입력 2020-07-14 15:15:00 수정 2020-07-14 15: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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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기 필터 유충 발견 등 총 12건 신고 접수
맘카페 "적수에 이어 벌레까지…너무 무섭다"



지난해 ‘붉은 수돗물’사태로 곤욕을 치른 인천 서구지역에서 또 다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면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9~13일 서구 왕길동, 원당동, 당하동 등에서 수돗물 유충 관련해 총 1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수돗물 유충은 공촌정수장에서 직수로 연결되는 빌라지역으로 샤워기 필터 등에서 발견됐다.


시는 발견된 유충이 여름철 기온 상승시 물탱크나 싱크대 같은 고인물에 있는 곳에서 발생하는 유충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구지역 맘카페 등에서는 수도꼭지에 설치된 필터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게시글과 함께 사진 등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인천 서구 맘카페의 게시글에는 한장의 사진과 함께 “저녁에 들어와서 샤워하다가 깜짝 놀랐다”면서 “물이 수압이 약해지길래 생각없이 필터를 봤더니 필터가 시커멓게 됐다. 또 다시 악몽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고 불안해했다.

이 카페에는 “적수에 이어 벌레까지 나왔다. 너무 무섭다”라며 유출관련 게시글이 잇따르고 있다.

사업소 관계자는 “해당 민원을 접수하고 추가 피해 및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는 빌라만 확인됐으나 접수되는 민원을 취합해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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