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가 체험’ 유튜버 백골 시신 발견…경찰 수사
뉴시스
입력 2020-02-26 09:04 수정 2020-02-26 09:42
충북 증평에서 유튜버가 영상을 찍으려고 수년간 비어있던 건물에 들어갔다가 백골 시신을 발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0분께 증평군 증평읍 한 흉가에서 유튜버 A(42·여)씨가 시신 1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 “공포 촬영 영상을 찍기 위해 집안 내부를 살펴보던 중 화장실에서 변사자를 발견했다”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시신은 백골 상태로 화장실 바닥에 누워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의 인적사항과 사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를 검토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증평=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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