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박에 억대 사기’ 혐의 매니저, 구속영장 심사 받아
뉴시스
입력 2020-01-16 15:02 수정 2020-01-16 15:36
경찰, 이달 13일 구속영장 신청해
매니저 김모씨 사기, 횡령 등 혐의
유진 박 명의로 사채 사용 등 의혹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45)에게 수억원대 사기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진 유진 박의 매니저가 16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전부터 사기 등 혐의를 받는 유진 박의 매니저 김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지난 13일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이를 받아들여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시장애인인권센터는 지난해 6월 김씨를 사기, 배임, 횡령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인권센터에 따르면 김씨는 유진 박 명의의 제주도 토지를 팔아 4억8000만원을 챙겼고, 유진 박 명의로 약 2억원의 사채를 사용했다. 이 외에도 유진 박 통장에 있는 돈을 임의로 사용하는가 하면, 출연료를 횡령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고발장을 접수한 서울남부지검은 이 사건을 서울 강서경찰서에 내려 수사하도록 했다.
유진 박은 세계적인 음악 명문인 미국 줄리아드스쿨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8살에 입학, 13살 때 뉴욕 링컨센터에 데뷔하는 등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명성을 떨쳐왔다.
하지만 지난 2009년 부산의 곱창집에서 연주를 하는 동영상이 공개되는 등 당시 소속사의 감금·폭행 시비 의혹이 불거졌다. 유진 박은 이 사건 이후 1990년대 전성기를 함께한 김씨와 다시 손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매니저 김모씨 사기, 횡령 등 혐의
유진 박 명의로 사채 사용 등 의혹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45)에게 수억원대 사기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진 유진 박의 매니저가 16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전부터 사기 등 혐의를 받는 유진 박의 매니저 김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지난 13일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이를 받아들여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시장애인인권센터는 지난해 6월 김씨를 사기, 배임, 횡령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인권센터에 따르면 김씨는 유진 박 명의의 제주도 토지를 팔아 4억8000만원을 챙겼고, 유진 박 명의로 약 2억원의 사채를 사용했다. 이 외에도 유진 박 통장에 있는 돈을 임의로 사용하는가 하면, 출연료를 횡령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고발장을 접수한 서울남부지검은 이 사건을 서울 강서경찰서에 내려 수사하도록 했다.
유진 박은 세계적인 음악 명문인 미국 줄리아드스쿨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8살에 입학, 13살 때 뉴욕 링컨센터에 데뷔하는 등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명성을 떨쳐왔다.
하지만 지난 2009년 부산의 곱창집에서 연주를 하는 동영상이 공개되는 등 당시 소속사의 감금·폭행 시비 의혹이 불거졌다. 유진 박은 이 사건 이후 1990년대 전성기를 함께한 김씨와 다시 손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스무 살 됐다고 매달 30만원씩 내라는 엄마…보증금 모을 기간도 안 주더라”
- “월 400만원 보장” 믿고 동남아 갔다가…여권·휴대폰 뺏기고 감금
- 터널서 리어카 끌던 할머니, 경찰이 발견해 안전 구출
- “제가 가끔 미쳐요” 유명 작곡가, 마약 취해 비틀비틀 거리 활보…CCTV 공개
- “가난한 사람들은 시리얼로 저녁 때워라…” 美 대기업 CEO 발언 뭇매
- 훔친 택배차 몰다가 사고 낸 20대…경찰 10㎞ 추적해 검거
- ‘수집광’ 英 엘턴 존, 뱅크시 작품 등 900점 경매
- “왜 우리가 뒤집어 써야 하나”…전공의 일 떠안은 간호사들 부글
- “中 춘제 연휴 여행 지출, 코로나19 이전 수준 넘어”
- 서울·수도권 집값 낙폭 축소…지방은 확대
- ‘소액 지분 땅 투자’ 기획부동산 의심부터[부동산 빨간펜]
- 서울 25개구 중 6개구 빼고 전부 다 하락…‘아파트 가격 횡보 지속’
- 삼성전자 임원, ‘설카포 박사’ 늘고 빅테크 출신도 약진
- 경기관광공사, 임진각 ‘평화누리캠핑장’ 4월1일 재개장
- 尹, ‘금사과 꺾기’ 특단조치…농산물 가격안정 1500억 즉각 투입
- ‘알박기’로 150배 수익… 기획부동산-탈세 96명 세무조사
- LA관광청, ‘LA는현재상영중’ 글로벌 캠페인 전개… 역대 최대 규모
- 채소·고기 가격도 金값…‘못난이 채소·美냉동육’ 뜬다
- 갤S22·Z4부터 아이폰13~15 최대 지원금 일제 하향한 KT,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