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고인물 닦던 중 감전”…인천 헬스클럽 직원 부상
뉴시스
입력 2019-12-10 11:33 수정 2019-12-10 11:34
인천의 한 헬스클럽에서 바닥에 고인 물은 닦던 중 방전된 전기에 감전돼 직원 1명이 부상을 당했다.
10일 인천 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32분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한 헬스클럽에서 직원 A씨(28)가 감전됐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이 사고로 A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어 전기 불꽃이 사무실 집기와 바닥전기선에 옮겨붙어 불이 났다. 불은 집기류 등 일부를 태워소반서 추산 7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인력 44명과 장비 12대를 투입해 9분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무실 문서 세단기에서 방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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