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혈세로 ‘거짓 출장’ 다녀온 광주 북구의원들 징계 착수

뉴스1

입력 2019-10-16 10:48:00 수정 2019-10-16 10: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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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거짓 출장’ 의혹이 제기된 광주 북구의원들에 대한 윤리심판원을 열었다.

16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전날 오후 윤리심판원을 개최해 출장서와 다른 연수 일정으로 물의를 일의킨 광주 북구의원 4명에 대한 진상조사에 돌입했다.

윤리심판원에서는 이들이 출장을 가게된 경위 등에 대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의원들은 관련 내용에 대한 소명자료를 광주시당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광주시당 관계자는 “2차, 3차 윤리심판원을 개최한 뒤 징계 등에 대한 내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언제 윤리심판원이 개최되는지, 누가 윤리심판위원의로 배석하는지 등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앞서 민주당 소속인 고점례 북구의회 의장 등 구의원 4명은 공무원 3명과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경남 통영시의회를 방문한다는 출장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이들은 시의회를 방문하지 않고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등 사실상 ‘여행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의회는 의장과 운영위원장 등에게 식비와 숙박비, 교통비를 포함 각각 22만800원씩 총 44만1600원을 지원했다. 동행한 직원 3명에게도 21만800원씩 총 63만2400원의 출장비를 지원, 모두 107만4000원의 혈세를 사용했다.

고 의장 등은 ‘혈세여행’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출장비를 반납하면서 사과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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