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3만원 주워 경찰 신고한 시민 ‘감사장+595만원’ 받아
뉴스1
입력 2019-09-16 14:01 수정 2019-09-16 16:28
(구로경찰서 제공) © 뉴스1
서울 구로경찰서는 길에 떨어진 수백만원의 현금을 주워 경찰에 신고한 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헀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주민인 박모씨(44)는 지난 3월13일 서울 구로구 구로4동 경로당 앞 도로상에 떨어져 있던 현금 뭉치 763만원을 주운 뒤 “주인을 찾아달라”며 경찰서에 신고했다.
박씨에게 현금을 전달받은 경찰은 습득물 보관기관인 6개월동안 소유자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결국 해당 금액은 습득자인 박씨에게 돌아가게 됐고, 박씨는 이날 감사장과 함께 습득 금액에서 세금 22%를 제외한 595만여원을 받았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