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방해한다”며 초등학생에 스테이플러 던져 다치게 한 교사
뉴시스
입력 2019-05-22 15:17 수정 2019-05-22 15:25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학생에게 스테이플러를 던져 다치게 한 50대 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교사 A(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50분께 인천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B(11)군에게 스테이플러를 던져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테이플러에 맞은 B군은 눈 부위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후 B군의 부모는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서 “B군이 수업시간에 소란을 피워 홧김에 스테이플러를 던졌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군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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