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전기 SUV ‘폴스타 3’ 공개 임박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2-09-29 12:15 수정 2022-09-29 12:18
폴스타가 내달 12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브랜드 첫 SUV인 폴스타 3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폴스타 3는 디자인 주도의 강력한 전기 퍼포먼스 SUV다. 뚜렷한 형태의 디자인과 탁월한 주행감각을 자랑한다. 볼보자동차가 개발 및 공유한 새로운 전기 기술을 기반으로 엔비디아 중앙 집중식 코어 컴퓨팅이 적용된다. 또 젠스액트와 루미나르, 스마트 아이등 업계를 선도하는 다양한 업체로부터 공급받은 최첨단 안전 시스템이 들어간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현시대의 SUV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에 대해 끊임없이 자문했다”며 “폴스타 3는 전동화 시대의 SUV를 새롭게 정의하며 설계 당시 차량의 비율과 자세 그리고 공기역학과 같이 원형에 대한 몇 가지 근본적인 사항들을 다루는 것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퍼포먼스는 폴스타 핵심 가치로 단순 직선 주행능력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추구한다. 출시 시점의 모든 폴스타 3에는 후륜 기반의 듀얼 모터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이와 함께 전기 토크 벡터링 기능을 갖춘 듀얼 클러치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한 어댑티브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액티브 댐퍼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노면에 따라 댐퍼를 1000분의 2초 단위로 조정 가능하다. 이를 통해 폴스타 3는 편안함과 견고한 주행을 위한 서스펜션 다이내믹을 유기적으로 전환할 수 있다.
토마스 잉엔라트는 “편안한 크루즈에서 눈 깜작할 사이에 민첩한 퍼포먼스 차량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점이 폴스타 3를 특별하게 만든다”며 “또한 낮은 무게 중심과 넓은 트랙으로 궁극의 안정성을 갖췄고, 운전자에게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옵션 사양인 퍼포먼스 팩은 최대 380kW 및 93.4kg.m(91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액티브 댐퍼 및 에어 서스펜션에 대한 폴스타 엔지니어링 섀시 튜닝을 지원한다. 밸브캡과 안전벨트 그리고 레이저로 새겨진 실내 조명 스트립 등 곳곳에 폴스타 상징적인 스웨디시 골드 디자인 포인트도 추가됐다.
한편,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진행되는 폴스타 3공개 행사는 한국시간 10월 13일 오전 2시에 진행된다.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와 디자인 총괄 막시밀리언 미소니 등이 참석한다. 공개 행사는 폴스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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