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카 그 느낌 그대로…

이건혁 기자

입력 2022-05-12 03:00:00 수정 2022-05-12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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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스포츠카 모델 ‘GR86’
이달부터 국내 판매… 제로백 6.3초


한국토요타자동차가 5월부터 공식 판매하는 스포츠카 GR86. 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도요타는 레이싱 경주를 통해 확보한 자동차 기술을 토대로 차량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다. 한국에도 그 결과물로 탄생한 ‘GR86’이 판매된다.

도요타는 모터스포츠 사업부이자 레이싱팀인 ‘도요타 가주 레이싱(GR)’을 보유하고 있다. 가주는 이미지나 사진을 뜻하는 일본어 ‘가조’에서 따온 말이다. 사진과 차량을 함께 보여줘 소비자들이 합리적 선택을 하도록 돕는다는 도요타의 경영 철학이 반영됐다.

도요타는 2007년 ‘팀 가주’를 결성하고 차량의 내구도를 주로 측정하는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부터 참가해 왔다. 2015년에는 도요타, 렉서스 등 브랜드별로 흩어져 있던 모터스포츠 팀을 통합하고, 2017년 ‘도요타 가주 레이싱 컴퍼니’를 세웠다. 도요타는 뉘르부르크링 레이스에 스포츠카가 아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같은 일상생활용 차량을 기반으로 한 차량을 출전시키고 있다. 이어 출전 차량을 토대로 양산차를 생산하는 전략이다.

가주 레이싱을 통해 생산된 차량은 도요타 GR 모델로 판매된다. 도요타는 2019년 GR 스포츠카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 수프라를 선보였다. 이후 GR 야리스, GR86 등을 제작했다. 최상위 스포츠카 모델로는 GRMN 야리스, 하이럭스 GR SPORT, 프리우스 PHEV GR SPORT 등이 있다.

그중 한국에서는 5월부터 GR86이 판매된다. GR86은 일본 자동차 경주 만화 ‘이니셜D’에 수록돼 알려진 AE86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카 ‘도요타 86’의 상위 모델이다. 엔진 배기량 2.4L,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제로백)하는 데 6.3초가 걸린다. 후륜구동에 수동 변속기가 장착됐다. 국내에서는 스탠더드와 프리미엄 2종류로 판매되며, 가격은 미정이다. 해외에서는 3만 달러(약 3810만 원) 안팎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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