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든 직군 신입사원에 코딩 교육… 융·복합 인재 육성 나서
송충현 기자
입력 2022-01-28 17:44 수정 2022-01-28 17:45
삼성전자가 공채 신입직원들에게 직군 관계 없이 코딩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한다. 직원들의 창의성을 높이고 융·복합형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DS사업 부문은 최근 채용된 신입직원의 교육 일정에 소프트웨어 과정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신입직원들은 조직 소통과 기업 경영, 환경안전 등 기존 교육과정과 함께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교육엔 기초 코딩 언어를 포함해 코딩에 대한 교육 과정이 포함 된다”며 “구체적인 교육 과정과 일정은 현재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코딩 등 소프트웨어 교육을 신입직원 교육 커리큘럼에 추가한 것은 산업 환경이 변화하며 직군과 무관하게 소프트웨어 교육이 필수화했다는 판단에서다. 단순히 기술만 습득하는 인재가 아닌 복합적인 창의력을 갖춘 융복합형 인재가 필요하다는 인식도 깔려있다.
그간 기업 채용 문화에 영향을 미쳐온 삼성전자가 코딩을 신입직원 필수 교육으로 포함함에 따라 다른 대기업들의 신입직원 교육에도 코딩이 포함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비즈N 탑기사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딱 한 장만 산 복권이 1등 당첨…20년간 월 700만원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담배 1갑당 5원 ‘연초부담금’ 사라진다…타당성 낮은 부담금 폐지
- “강북 상업지역 3배로 확대… 신도시급 개발”
- “쓸만한 콘텐츠 없네” GPT스토어 두달만에 시들
- 봄, 꽃그늘 아래로 걸어볼까…관광공사 4월 추천 여행지
- 갈수록 넘쳐나는 거품… 오비맥주 한맥, ‘크림 거품’ 생맥주로 승부수
- “아이폰 판매 감소, 경쟁 심화에도…애플, 中서 2배 성장 가능”
- “집값 떨어진 김에 자식에게”…서울 아파트 증여 늘었다
- 가성비 좋고 재미까지… 고물가 속 ‘빅사이즈 먹거리’ 뜬다
- “상생금융, 효과적 브랜딩이자 마케팅… 고객 어려움 돌봐야”
- 팀 쿡 “중국서 연내 비전프로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