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올해 ‘티록’ 앞세워 수입차 대중화 완성… “내년 1월 신형 골프로 포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11-26 16:35 수정 2021-11-29 09:49
2000만 원대 ‘티록·제타’ 앞세워 시장 활력
발 빠른 연식변경 통해 국내 소비자 만족도↑
질소산화물 80% 저감한 디젤 엔진 도입
내년 1월 8세대 골프·아테온 부분변경 출시
“내년 가장 폭넓은 포트폴리오 완성할 것”
특히 브랜드 SUV 막내 티록은 한동안 침체됐던 국내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후 2030 MZ세대는 물론 4050세대 가족 단위 소비자까지 흡수하면서 꾸준한 판매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기세를 몰아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달 초 상품성을 강화한 ‘2022년형 티록’을 선보였다.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한해 마무리를 성공적으로 매듭짓고 있는 2022년형 티록이 SUV 명가 폭스바겐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면서 인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2022년형 티록은 국내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디자인과 사양 개선을 통해 상품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의 경우 블랙루프 투톤 디자인을 채용해 보다 역동적이면서 젊은 감각을 강조했다. 블랙루프에 맞춰 사이드미러도 블랙 컬러를 적용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첨단 주행안전사양도 눈여겨 볼만하다. 기존 운전보조장치에 차선유지보조시스템인 ‘차선유지 레인 어시스트’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추가했다. 이밖에 전방추돌경고 및 긴급제동, 다중충돌방지브레이크, 프로액티브탑승자보호, 보행자모니터링, 블라인드스팟모니터링 및 후방트래픽경고, 파크파일럿 전후방 센서, 피로경고시스템 등이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상품성을 강화하면서 가격은 최대 354만 원 낮춰 가격경쟁력을 끌어올렸다. 트림에 따라 스타일이 3245만 원, 프리미엄 3639만 원, 프레스티지는 3836만 원이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달 구매 시 혜택을 통해 2948만 원(스타일 트림)부터 구입 가능하다. 여기에 신차 구매 시 5년·15만km 무상보증 연장과 사고차량 보험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 지원하는 ‘사고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최초 1년,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가 제공된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 니즈에 맞춰 주요 차종 상품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면서 수입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내년에도 국내 소비자 취향에 맞춘 포트폴리오와 혜택을 앞세워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골프와 함께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 부분변경 모델도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브랜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으로 평가받는 모델이다.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디자인이 더욱 역동적으로 개선되고 사양이 보강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2022년 첫 달에 신형 골프와 아테온 부분변경 모델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차 ID.를 도입해 역사상 가장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발 빠른 연식변경 통해 국내 소비자 만족도↑
질소산화물 80% 저감한 디젤 엔진 도입
내년 1월 8세대 골프·아테온 부분변경 출시
“내년 가장 폭넓은 포트폴리오 완성할 것”
폭스바겐 티록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수입차 가성비’ 시대를 연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수입차 대중화 전략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볼 수 있다. 2000만 원대 콤팩트 세단 ‘제타’과 도심형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록’을 앞세워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단단히 다졌다는 평가다.특히 브랜드 SUV 막내 티록은 한동안 침체됐던 국내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후 2030 MZ세대는 물론 4050세대 가족 단위 소비자까지 흡수하면서 꾸준한 판매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기세를 몰아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달 초 상품성을 강화한 ‘2022년형 티록’을 선보였다.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한해 마무리를 성공적으로 매듭짓고 있는 2022년형 티록이 SUV 명가 폭스바겐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면서 인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2022년형 티록은 국내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디자인과 사양 개선을 통해 상품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의 경우 블랙루프 투톤 디자인을 채용해 보다 역동적이면서 젊은 감각을 강조했다. 블랙루프에 맞춰 사이드미러도 블랙 컬러를 적용했다.
폭스바겐 티록
주요 사양으로는 ‘비츠 오디오(BeatsAudio)’ 사운드시스템을 탑재했다. 오디오 브랜드 ‘비츠바이드레(Beats by Dre)’ 음향 전문가와 제휴해 티록 만을 위한 사운드시스템을 설계했다고 한다. 8채널 앰프를 기반으로 300와트(W) 출력을 구현했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3세대 모듈라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MIB3)’는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계기반 표시 정보를 설정할 수 있는 디스커버미디어 기능과 한국형 내비게이션, 음성 인식 및 제스처 컨트롤 기능,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오토,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파노라마 선루프, 앰비언트라이트 등 풍부한 편의사양도 갖췄다.폭스바겐 티록
엔진도 새로워졌다. 티구안에 적용된 ‘트윈도징’ 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EA288 에보(evo) 디젤 엔진을 티록에도 탑재했다.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80% 수준으로 저감해 까다로운 유로6D 배출가스 배출 기준을 충족한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면서 성능도 향상됐다. 최고출력은 150마력으로 이전과 동일하지만 최대토크는 34.7kg.m에서 36.7kg.m으로 향상됐다. 최대토크 구간도 기존보다 낮춰 도심에서 보다 경쾌한 주행감각을 발휘하도록 했다. 엔진을 변경하면서 연비도 개선됐다. 복합 연비는 리터당 16.2km로 도심과 고속도로 연비가 조금씩 향상됐다.기본으로 제공되는 첨단 주행안전사양도 눈여겨 볼만하다. 기존 운전보조장치에 차선유지보조시스템인 ‘차선유지 레인 어시스트’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추가했다. 이밖에 전방추돌경고 및 긴급제동, 다중충돌방지브레이크, 프로액티브탑승자보호, 보행자모니터링, 블라인드스팟모니터링 및 후방트래픽경고, 파크파일럿 전후방 센서, 피로경고시스템 등이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상품성을 강화하면서 가격은 최대 354만 원 낮춰 가격경쟁력을 끌어올렸다. 트림에 따라 스타일이 3245만 원, 프리미엄 3639만 원, 프레스티지는 3836만 원이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달 구매 시 혜택을 통해 2948만 원(스타일 트림)부터 구입 가능하다. 여기에 신차 구매 시 5년·15만km 무상보증 연장과 사고차량 보험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 지원하는 ‘사고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최초 1년,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가 제공된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 니즈에 맞춰 주요 차종 상품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면서 수입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내년에도 국내 소비자 취향에 맞춘 포트폴리오와 혜택을 앞세워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 신형 골프
폭스바겐 신형 골프 GTI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년 1월 브랜드 아이코닉 모델인 골프를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7세대 모델 이후 약 5년 만에 국내에 출시되는 것이다. 골프는 1974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3500만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실용적인 상품성과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앞세워 해치백의 교과서로 통한다. 특히 고성능 모델인 골프 GTI는 콤팩트카 고성능 트렌드를 주도하는 모델로 마니아층을 거느린 모델이다. 골프 GTI도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신형 골프와 함께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 부분변경 모델도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브랜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으로 평가받는 모델이다.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디자인이 더욱 역동적으로 개선되고 사양이 보강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2022년 첫 달에 신형 골프와 아테온 부분변경 모델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차 ID.를 도입해 역사상 가장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폭스바겐 아테온 페이스리프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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