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고스펙 ‘게이밍 모니터’, 글로벌 게이머 사로잡다

동아일보

입력 2021-09-13 03:00 수정 2021-09-13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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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미니 LED 탑재한 ‘오디세이 네오 G9’ 출시
응답 속도 빠르고 잔상-끊김현상 없는 화면 구현
평면 광시야각 패널 장착한 제품 등 4종 라인업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신제품 이미지(G50A).

《“최신 기술이 탑재된 초고화질의 대형 디스플레이.” 얼핏 보면 TV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게이밍 모니터’에 대한 설명이다. 길어진 팬데믹으로 인 홈 액티비티가 증가하며 게임은 이제 마니아들의 전유물이 아닌 모두가 즐기는 취미가 됐다.

게임 시장 확대에 따라 더 몰입감 있게 최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도 덩달아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그 결과 게이밍 모니터에도 TV와 같은 대형 디스플레이의 최신 기술이 적용되는 등 새로운 기술 경쟁의 장이 열리고 있다.》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
프리미엄부터 전체 게이밍 시장까지 장악한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시내 한 스튜디오에서 삼성전자의 신제품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0A와 G50A로 게임을 시연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시장조사업체 IDC의 2021년 1분기 게이밍 모니터 시장 예상 리포트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 규모는 약 48억 달러에 달한다. 2021년 예상 시장 규모는 65.7% 성장한 약 80억 달러다.

올해 8월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840만 대였던 게이밍 모니터 출하량은 올해 40% 증가한 2590만 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중 커브드 모니터 출하량은 156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지난해(1420만 대)와 비교해 10% 성장한 규모다. 커브드 모니터 출하량이 늘어났다는 것은 그만큼 커브드 패널의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확대되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최근 새롭게 출시하는 대작 게임들은 높은 스펙의 PC 사양을 요구하기 때문에 디테일한 게임 그래픽을 완성도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초고화질 고스펙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이끄는 것은 단연 삼성전자다.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게이밍 모니터 업체별 시장 점유율(금액 기준)에서 16.9%를 차지하며, 2019년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1위에 오른 이후 3년 연속 세계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역대급 괴물 스펙으로 주목받은 ‘오디세이 네오 G9’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신제품 이미지(오디세이 네오 G9).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 1위답게 삼성전자는 최근 소비자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압도적인 기술력을 담은 게이밍 모니터를 출시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바로 ‘오디세이 네오 G9’이다.

삼성 오디세이 네오 G9은 TV 시장에서도 대세로 떠오르는 미니 LED가 적용된 게이밍 모니터로, 기존 LED 대비 크기를 40분의 1로 줄인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탑재했다.

또한 삼성의 독자적인 화질 제어 기술인 ‘퀀텀 매트릭스’와 ‘퀀텀 HDR 2000’ 등을 탑재해 최고의 화질을 구현한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다.

퀀텀 매트릭스는 화면의 밝기를 4096단계(12비트)로 제어해 업계 최고 수준인 100만 대 1 고정 명암비를 지원하고, 2048개의 로컬 디밍존을 통해 더욱 세밀하고 완벽한 블랙 디테일을 구현한다.

퀀텀 HDR 2000은 글로벌 규격 인증 기관인 독일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최고 밝기 2000니트(nit)를 인증 받았을 뿐만 아니라 차세대 영상 표준으로 각광받는 HDR 기술이 적용돼 화면 속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함으로써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게이밍 모니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화질’과 ‘스피드’로 게임 영상 속 어두운 환경에서 밝게 빛나는 캐릭터, 밝은 환경에서 더 밝게 빛나는 아이템, 다이내믹한 영상 등을 적절하게 처리해야 한다. 오디세이 네오 G9은 이러한 화질 제어 기술을 통해 게이밍 영상을 표현하는 성능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더욱 몰입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오디세이 네오 G9의 또 다른 장점은 32 대 9 울트라 와이드 폼팩터다. 49형 크기에 1000R 곡률, 32 대 9 울트라 와이드 화면비, 듀얼 QHD(5120x1440) 해상도를 갖춰 게임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게이밍 모니터의 가장 중요한 필수 요소인 주사율과 응답속도에서도 우월한 스펙을 자랑한다. GTG 기준 1ms의 빠른 응답속도와 240Hz의 높은 주사율로 잔상과 끊김 없는 화면을 구현하고,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와 지싱크 컴패티블(G-Sync Compatible)을 지원해 고사양 게임을 할 때 PC와 모니터 간 통신 문제로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Tearing) 현상을 줄여준다.

글로벌 게이머 사로잡은 오디세이 네오 G9…
해외 유명 매체 호평 이어져
오디세이 네오 G9은 역대급 성능을 인정받아 글로벌 유명 매체로부터도 잇달아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영국의 저명한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엑스퍼트 리뷰’는 오디세이 네오 G9에 별 5개 만점을 부여하고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엑스퍼트 리뷰는 월 방문자 수가 520만 명에 이르는 IT 관련 주요 매체다.

이 매체는 “오디세이 네오 G9은 현존 최고의 HDR 게이밍 모니터”라면서 “현재 시장에서 이 제품보다 좋은 모니터는 없다”라고 극찬했다. 또 네오 G9을 구매하는 게이머는 최고의 게이밍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IT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는 “오디세이 네오 G9은 현존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라며 “오디세이 네오 G9의 경쟁 제품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고 극찬했다.

월 방문자 수가 570만 명에 육박하는 유럽 테크 미디어인 T3는 게이밍 모니터 평가에서 삼성 오디세이 네오 G9에 별점 5개 만점과 최고의 어워드인 ‘플레티엄 어워드’를 수여했다. T3는 “삼성 오디세이 네오 G9은 의심할 여지없이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PC 게임 전용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라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 테크 전문가 모임 ‘AVS 포럼(AVS Forum)’은 “퀀텀 미니 LED의 향상된 성능을 통해 게이밍 모니터의 기준을 한 단계 높였고, 전 세계 게이머들은 오디세이 네오 G9을 활용해 최적의 게임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하며 오디세이 네오 G9을 2021년 ‘최고의 제품(Top Choice)’으로 선정했다.

오디세이 최초 UHD 모니터 출격,
평면 광시야각 IPS 패널 적용한 4종 라인업 추가하여
소비자 접점 확대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로 기술 발전을 이끄는 것을 넘어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2021년형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4종 라인업을 선보이며 각자의 게임 스타일과 디자인 취향에 맞춰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 오디세이 G70A(28형)는 미래 지향적 디자인과 오디세이 최초의 UHD(3840×2160) 해상도를 갖춘 평면 광시야각 IPS 패널을 적용했다.

오디세이 G70A는 GTG 기준 1ms의 빠른 응답속도와 144Hz의 높은 주사율로 잔상과 끊김 없는 화면을 구현해 UHD 화질의 게임 영상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게임 환경을 만들어준다. 이 제품은 최고 밝기 400니트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차세대 영상 표준으로 각광받는 HDR 기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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