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에게만 허락되는 차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 국내 상륙…2억6060만원

뉴스1

입력 2021-06-24 08:09 수정 2021-06-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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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뉴스1

‘선택받은 소수에게만 허락되는 차’ 궁극의 럭셔리 리무진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가 국내에 상륙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아름지기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이하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를 열고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이하 더 뉴 S클래스)‘의 최상위 모델인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를공개했다.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는 22일부터 판매가 시작돼 이르면 다음주부터 국내 고객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는 선택받은 소수에게만 허락되는 궁극의 럭셔리 리무진이라고 강조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완벽성과 마이바흐의 우아한 럭셔리가 결합된 모델이라는 이야기다.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최상의 럭셔리를 제공하는 선두주자로 지난 100년간 지속돼 온 마이바흐 만의 특별한 역사를 이어 받아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최고의 장인정신을 확립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마이바흐 S클래스를 소유한다는 것은 무한한 럭셔리의 세계에 발을 들이는 것으로, 이는 소수만이 가질 수 있는 성공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뉴스1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는 지난 2015년 출시된 이후 전세계적으로 6만대 이상이 팔린 마이바흐 S클래스의 완전 변경 모델로, 이번에 출시되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580 4MATIC‘을 주축으로 한다.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는 우선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S클래스 패밀리 중 가장 긴 휠 베이스, 균형 잡힌 오버행과 커다란 휠로 완벽한 비율을 자랑한다. 클래식한 3박스 세단 형태로, 차체 길이는 5470㎜, 너비는 1955㎜, 높이는 1510㎜다.

전면부는 크롬 처리된 핀이 장착된 독특한 형태의 보닛과 3차원 트림 스트립이 수직으로 배열된 마이바흐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및 레터링, 마이바흐 전용 프론트 범퍼 디자인이 적용돼 웅장함을 자아낸다.

측면은 넓은 뒷좌석 도어와 크롬 처리된 B-필러, C-필러에 부착된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 마이바흐 전용 휠, 삼각형 창, 플러시 도어 핸들 등으로 어우러졌다. 후면부에는 2개 섹션으로 나눠진 테일 라이트와 마이바흐 전용 리어 범퍼 및 배기 파이트가 장착됐고, 특히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7가지 조합의 투톤 컬러 외관 마감으로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의 고급스러움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의 실내는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조화를 이루며 장인정신을 강조했다. 중앙의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3D계기판을 포함해 총 5개의 디스플레이 스크린이 탑재됐고 익스클루시브 패키지가 기본 적용된 시트는 다이아몬드 문양의 나파 가죽으로 마감됐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뉴스1
해당 모델은 더 뉴 S클래스 롱 휠베이스 모델보다 18㎝ 더 길어진 휠 베이스로 한층 더 넉넉한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앞자석과 뒷좌석의 무릎 공간 역시 최대 12㎝ 늘어났다.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는 주행에서의 쾌적함과 안락함에도 신경을 섰다.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M176)을 탑재해 최고 출력 503마력, 최대 토크 71.4㎏.m을 발휘해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특히 주행모드를 변경 할 수 있는 다이내믹 셀렉트에 마이바흐 전용 모드가 추가돼 뒷좌석 탑승자에게 높은 수준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마이바흐 차량에서만 볼 수 있는 해당 모드는 뒷좌석 승차감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주행시 쇼퍼 드라이브를 위해 가속이 더욱 부드러워지는 특징을 보인다.

아울러 NVH(noise, vibration, hardness) 등 소음이나 진동도 줄였다. 유리 사이에 삽입된 필름 레이어인 IR 라미네이티드 글래스가 기본 적용돼 주행 시 바람이나 도로에서 들리는 외부 소음과 적외선을 차단한다. 저소음 타이어도 기본으로 장착해 타이어 공명음을 최소화했다. 또 회전 궤적을 2m 가량 줄여 도심 지역에서 쾌적한 승차감과 고속 주행시 민첩함을 전달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적용, 주행과 주차시에 편리함을 돕는다.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는 뒷좌석에 앉은 탑승객이 마치 퍼스트 클래스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최상의 안락함에 초점을 맞췄다. 200만 화소 이상 픽셀의 디지털 라이트부터 충돌시 뒷좌석 탑승객의 머리와 목을 보호하는 뒷좌석 에어백,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 적용됐다. 더불어 마이바흐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뒷좌석 벨트 피더는 뒷좌석에 착석한 뒤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돌출됐다가 벨트 착용 후 원래 자리로 돌아가 편리하고 안전한 벨트 착용을 돕는다.

또 뒷좌석 헤드레스트에는 쿠션과 함께 탑승자의 목, 어깨 히팅 기능이 내장됐다. 뒷좌석 탑승객을 위해 이그제큐티브 시트가 적용, 등받이 각도는 최대 43.5도까지 조절 할 수 있고 최대 5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한 다리 받침대도 탑재돼 시트에 편안하게 기대 앉을 수 있도록 했다.

쇼퍼 패키지도 기본으로 적용돼 앞좌석 동반석 시트를 최대 77㎜ 앞으로 움직여 뒷좌석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도 있다. 앞좌석 헤드레스트도 조절 할 수 있어 뒷좌석 탑승자가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하게 했다. 앞좌석 동반석 아래에서 발 받침대를 펼쳐 뒷좌석 탑승자가 다리를 편 채로 누울 수 있고 전동식 뒷좌석 컴포트 도어가 장착돼 전기 모터가 도어를 제어하게 함으로써 경사면에서도 뒷좌석 도어를 보다 쉽고 편하게 여닫을 수 있다.

더 뉴 마이바흐 S580 4MATIC의 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은 2억6060만원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 출시와 메르세데스 마이바흐의 첫차 출시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달 22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아름지기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국내 출시 및 마이바흐 100주년 특별 전시‘를 연다. 전시에는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 실차와 함께 마이바흐 100년 역사를 소개하기 위한 전통 염색, 한복, 가구, 한지 분야의 장인 작품이 전시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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