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 1차 접종 76만명, 7월 2차땐 화이자 맞는다
이지운 기자
입력 2021-06-17 14:10 수정 2021-06-18 14:25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이 이뤄진다.
정부는 17일 3분기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하며 교차접종 허용 방침을 밝혔다. 대상은 4월 중순 이후 아스트라제네카를 1차로 맞은 약 76만 명이다. 이들은 7월 중 2차 접종 시기에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다만 본인이 원치 않을 경우 수급 일정에 맞춰 1차 때와 같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도 있다. 해외에서 교차접종을 허용하는 국가는 캐나다와 스웨덴, 독일, 프랑스, 핀란드, 이탈리아 등이다.
고3과 고교 교직원은 7월 19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50대 일반인은 연령순서에 따라 같은 달 26일부터 접종을 받는다. 40대 이하는 8월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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