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대 블랙프라이데이 27일 시작…직구 주의·꿀팁 사항은?

뉴스1

입력 2020-11-27 11:35:00 수정 2020-11-27 11: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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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이날(27일)부터 시작됐다. 해외 직접구매(직구)시 주의해야 할 점과 꿀팁을 알아야 할 때다. 자칫 싸게 물건을 구매하려다 낭패만 볼 수 있다.


◇해외직구족 노리는 ‘가짜·사기 사이트’ 주의

블랙프라이데이 전후로 가짜 사이트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유명 브랜드 제품의 경우 공식 온라인 판매처인지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우선 쇼핑 전 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소비자포털’을 통해 해당 사이트가 공식 사이트인지 확인해야 한다. 해외 사기 홈페이지 조회서비스 ‘스캠어드바이저’ 사이트를 통해 미리 조회해보는 것도 좋다. 피해를 본 고객은 한국소비자원 1372 상담센터에 피해 상담을 신청해도 된다.

사이트 주소에 ‘http://’를 붙였는데, 왼쪽에 자물쇠 그림이 뜨지 않는다면 사기 사이트일 확률이 높다. 또 결제 화면으로 이동시 웹사이트 URL 제일 앞단에 있는 프로토콜이 ‘HTTP’에서 ‘HTTPS’로 전환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HTTP 프로토콜에서는 데이터가 암호화되지 않아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지만, HTTPS 프로토콜은 보안이 강화된 버전으로 서버와 클라이언트 간 주고받는 메시지를 암호화해 전송한다.


◇브랜드 따라 수수료 달라…가급적 ‘현지 통화’로 결제

카드 브랜드에 따라 부가되는 ‘국제브랜드 수수료’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결제금액의 1.0% 내외 수준이나 결제하기 전 본인이 소지한 카드의 수수료를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또 해외 사이트에서 결제시 가급적 원화가 아닌 ‘현지 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하다. 해외원화결제(DDC·Dynamic Currency Conversion) 서비스 이용시 일부 호나전 수수료(약 3~8%)가 포함되는 등 이중 환전 수수료가 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 가맹점에서 원화 결제시 승인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해주는 서비스인 ‘DDC 사전 차단 서비스’, ‘해외 원화 승인 차단 서비스’ 등을 설정하면 편리하다. 카드사 홈페이지, 콜센터,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개인통관고유부호·배달대행지’ 쇼핑 전 미리미리 알아보기

해외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기 위해서는 관세청에서 발급하는 ‘개인통관고유부호’가 필요하다. 고유부호는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물품 수입 신고시 본인의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하는 번호다. 고유부호는 지난 6월3일부터 관련 고시 개정으로 인해 해외직구시 필수적으로 기재해야 한다.

고유부호는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을 거친 후 성명, 핸드폰 번호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해외직구시 계속 쓰게 될 번호라 매번 관세청에 들어가기보다 메모해두는 것이 좋다.

한국으로 직배송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배달대행업체를 이용해야 한다. 광군제 때는 주문량이 몰리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배송해줄 수 있는 업체를 고르는 것이 좋다. 특히 카드사 이벤트에서 배송대행 이용료를 할인해주는 곳이 많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봐야 한다.


◇면세 한도 유의…다른 날 구매했더라도 ‘합산과세’ 붙을 수도

미국은 200달러까지 면세 한도가 있다. 다만 이 가격에는 제품 가격뿐만 아니라 배송비, 보험료 등을 다 합친 금액이라 합산시 200달러를 넘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단 1달러라도 초과하면 전체 금액에 대해 과세한다.

미국에서 여러 날에 걸쳐 구매한 물건이 같은 날에 입항하면 합산과세가 붙을 수 있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자칫 면세 한도를 넘겨 관세 및 부가세가 부과될 수 있다.


◇카드업계, 축제 겨냥 이벤트 풍성…‘즉시 할인·캐시백’ 제공

주요 카드사들은 앞다퉈 해외직구 이벤트를 내놨다.

마스터카드는 국내 최대 규모 직구 플랫폼 몰테일 이용시 3달러를 즉시 할인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각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몰테일을 배송대행지로 설정한 후 배송비 결제시 국내에서 발급된 마스터카드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배송신청서 작성 기준으로 해외 직구 상품이 50달러 이상 구매시 적용되며, 원화가 아닌 달러로 결제해야 한다. 선착순 4만3000명 대상이다.

하나카드는 자체 운영 중인 해외직구 전문 플랫폼 ‘해외직구라운지’에서 이달 말까지 아마존에서 Δ50달러 이상 합산 구매시 5달러 캐시백 Δ100달러 이상 합산 구매시 10달러 캐시백 혜택 등을 제공하며 연말까지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으로 하나마스터카드 소지 고객은 프로모션코드(HANA15)를 통해 Δ150달러 이상 구매시 15% 즉시할인(1인 최대 75달러)을 제공해 최대 85달러 혜택을 준다.

롯데카드는 오는 28일 16시59분까지 선착순 2500명에게 마스터카드 롯데 신용카드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건당 100달러 이상 결제시 20달러를 즉시 할인해준다.

NH농협카드도 이달 동안 아마존닷컴·매치스패션·육스 등 해외직구 3개 매장에서 ‘해외 겸용카드(채움)’로 결제시 합산 해외 이용금액이 Δ2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 1만원 Δ50만원 이상 80만원 미만, 3만원 Δ8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5만원 Δ100만원 이상, 7만원 등을 캐시백해준다. 캐시백은 다음달 말에 제공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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