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리스펙 코란도∙티볼리 출시… 첨단사양 대폭 강화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4-02 10:07 수정 2020-04-02 10:10
쌍용자동차가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을 신규 적용하고 고급편의사양 및 첨단안전사양을 기본 적용(RE:SPEC)한 모델을 2일 출시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인포콘은 ▲안전 및 보안 ▲비서 ▲정보 ▲즐길거리 ▲원격제어 ▲차량관리 등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한다. 텔레매틱스 편리함과 자체 제공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즐거움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다.
차량 운행과 관련된 세부 서비스 항목으로 △실시간 교통정보 및 맵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차량 시동 및 에어컨/히터 등 공조와 도어 개폐(Lock/Unlock) 등 원격 제어 △차량 주요 부품 이상 유무와 소모품 교체 시기를 체크하는 차량 진단 기능이 제공된다.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작동됐을 경우 인포콘 상담센터를 통해 상황에 맞는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에어백 전개 알림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10년 무상 지원될 예정이다.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서비스로 △가전과 가스 등 가정의 각종 스위치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홈 컨트롤(LG유플러스 해당 서비스 가입 시) △음성인식 기반의 맛집정보와 번역, 인물 등 다양한 지식검색 △지니뮤직과 팟빵 스트리밍은 물론 네이버가 제공하는 아동, 뉴스, 영어 학습 등 오디오 콘텐츠 재생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원격제어를 비롯한 대부분의 서비스는 2년 동안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는 별도 요금제 가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리스펙 코란도는 엔트리 트림인 C:3 플러스부터 상위트림 사양이었던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과 통풍시트를 기본적용해 합리적 가격에 높은 상품성을 제공한다.
메인트림 C:5 플러스 선택 시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9인치 내비게이션과 첨단주행보조기술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고속도로 및 일반국도에서 사용 가능)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하면서 가격을 거의 동결함으로써 우수한 가성비를 확보했다.
리스펙 코란도 판매가격은 트림별로 가솔린 모델 ▲C:3 2197만 원 ▲C:3 플러스 2287만 원 ▲C:5 2331만 원 ▲C:5 플러스 2509만 원 ▲C:7 2831만 원, 디젤 모델은 트림별로 163만 원 추가하면 된다.
리스펙 티볼리 가솔린 모델은 코란도에 이어 저공해차 3종 인증을 받아 혼잡통행료 면제 공영주차장 할인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차선중앙유지보조(CLKA) 기능을 신규 적용했다. 메인트림이라고 할 수 있는 V3 모델부터 △긴급제동보조(AEBS) △스마트하이빔(HBA) △앞차출발알림(FVSA) 등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을 기본 적용, 높은 안전성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도 소형 SUV 메인트림 중 유일하게 판매가를 1900만원대로 책정,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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