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 ‘RX’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고급 SUV 시장 공략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2-17 10:43 수정 2020-02-17 10:47
렉서스코리아가 ‘RX’ 부분변경 모델을 17일 선보였다.
지난 2001년 한국에 처음 소개된 RX는 2016년 이후 4년 만에 내외관 디자인을 다듬어 상품성을 높였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기본이 탄탄한 RX가 더 날렵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 서스펜션 구조개선 및 강화된 편의사양으로 상품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렉서스에 따르면 RX 외관은 전면 가로형 스핀들그릴이 L자형 블록메쉬 형태로 바뀌었고, 트리플 LED헤드램프 및 세련된 범퍼 하단 디자인 등 한층 날렵해진 모습이다.
후면은 범퍼 하단부를 더 낮추고 수평축을 강조하여 한층 와이드하고 단단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렉서스 시그니처를 상징하는 L자형 콤비네이션 램프와 새로운 휠 디자인으로 렉서스의 존재감을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3.5리터 V6, 포트분사와 직분사 방식을 함께 사용하는 D-4S 하이브리드 엔진기술이 적용됐다. AWD(E-four) 시스템은 전후 토크 배분을 100:0에서 50:50까지 자동적으로 조절해 평소에는 효율적인 전륜 구동으로 주행하고, 미끄러운 노면에서는 차량의 상태에 따라 후륜 구동으로 토크를 배분한다.
전 사양 기본 장착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는 총 네 가지(긴급제동 보조시스템·차선추적 어시스트·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오토매틱 하이빔) 예방안전기술을 패키지로 묶어 탑승자 안전을 보조한다.
RX 가격은 RX450h 수프림 8210만 원, 이그제큐티브 9070만 원이다. 가솔린 RX350 이그제큐티브는 8450만 원.
렉서스코리아는 새롭게 추가된 RX450hL(3열 좌석, 롱바디)은 내달 18일부터 판매시작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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