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스포츠, 2년 연속 4만대 판매 돌파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2-17 10:11 수정 2020-02-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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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 스포츠가 쌍용자동차 스포츠 브랜드 최초로 2년 연속 내수 4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17일 쌍용차에 따르면 렉스턴 스포츠(칸 포함)는 지난 2018년 4만1717대, 2019년 4만1328대 등 2년 연속 4만대 판매를 넘겼다. 2018년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는 사전계약 4일 만에 2500대, 출시 6개월 만에 내수판매 2만 대를 돌파하며 쌍용차 내수 성장을 이끌었다.

2019년 1월에는 적재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롱보디 모델 렉스턴 스포츠 칸을 출시해 고객들 선택 폭을 넓혔다는 게 쌍용차 측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영국 사륜구동 전문지 ‘포바이포’에 의해 ‘2020 올해의 픽업’에 선정됐고, 자동차 매체 ‘왓카’가 발표한 2020 올해의 차에서도 ‘최고의 픽업(2만8000파운드 이하)’으로 꼽혔다.

쌍용차는 지난 달 2020 비엔나 오토쇼와 벨기에 브뤼셀 모터쇼에도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판매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는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오픈형 SUV’라는 독자적인 시장을 개척해 온 스포츠 브랜드의 전통과 렉스턴의 프리미엄 가치를 함께 담아낸 모델”이라며 “끊임없는 제품 혁신과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통해 스포츠 브랜드 가치를 무한히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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