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쏘렌토’ 내·외관 공개… “디자인 경계를 허물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2-17 09:21:00 수정 2020-02-17 09: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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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4세대 쏘렌토 공식 출시
전형적인 SUV 디자인 탈피
향후 출시되는 중대형 SUV 방향성 제시
진화한 타이거 노즈·후면 디자인 적용
신개념 조명 활용해 실내 감성품질 극대화


기아자동차는 4세대로 거듭난 신형 ‘쏘렌토’의 내·외관 디자인을 17일 공개했다. 신형 쏘렌토는 다음 달 공식 출시 예정이다.

차급과 차종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한다는 의미에서 ‘보더리스 SUV(Borderless SUV)’ 디자인 콘셉트가 적용됐다. 기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전형성을 벗어난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외관은 ‘정제된 강렬함(Refined Boldness)’ 콘셉트로 구현됐다. 이전 세대 모델을 통해 선보인 강인함과 강렬함, 존재감 등을 유지하면서 정제된 선과 면을 활용해 4세대 쏘렌토 특유의 ‘혁신성’을 강조했다. 전면부의 경우 진화한 ‘타이거 노즈’가 자리 잡았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가 하나로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강인하면서 와이드한 인상을 완성했다고 기아차 측은 전했다. 그릴과 헤드램프 디테일을 완성한 ‘크리스탈 플레이크’ 디자인은 얼음과 보석의 결정을 모티브로 전면부를 보다 입체적으로 만들어준다. 호랑이 눈매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은 존재감을 부여하는 요소다.
측면부는 후드 끝부터 리어램프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롱 후드 스타일’ 캐릭터가 반영됐다. 단단한 인상을 강조한 디자인이다. 후면부는 버티컬 타입 테일램프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커다란 레터 타입 차명 엠블럼이 더해졌다. 기아차는 신형 쏘렌토에 적용된 후면 디자인 요소는 향후 선보일 브랜드 중대형 SUV 라인업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실내는 ‘기능적 감성(Funcitonal Emotions)’ 콘셉트를 기반으로 기능과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데 중점을 뒀다. SUV 이용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직관성을 강화했다. 운전자는 새로운 기능적 감성 콘셉트가 반영된 센터페시아 설계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각종 첨단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12.3인치 계기반과 10.25인치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됐으며 최근 추세에 맞춰 다이얼 방식 전자식 변속기(SBW)가 적용됐다. ‘크리스탈 라인 무드 라이팅’은 실내 공간에 신비한 느낌을 주는 조명 장치다. 기존 중형 SUV와 차별화된 감성을 구현했다는 게 기아차 측 설명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쏘렌토는 내·외관 디자인 혁신을 통해 그동안 중형 SUV에서 느낄 수 없던 새로운 경험과 고품격 감성을 구현했다”며 “강인하면서 세련된 신형 쏘렌토의 디자인이 소비자들을 사로자는 최고의 매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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