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인 줄 알았는데'..벽돌 사이에 머리 낀 고양이 무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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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1-20 15:07 수정 2020-01-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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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벽돌 틈에 낀 채 가만히 있어 인형으로 오해받은 고양이가 소방관에게 구조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 루이스 오비스포 지역지 더 트리뷴은 벽돌 사이에 머리가 끼어 옴짝달싹 못하던 고양이가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소 로블레스 지역 소방관들은 한 고양이가 벽돌로 만든 굴뚝에 머리가 낀 채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이 고양이를 찾는 사이, 가만히 있던 녀석은 자신의 위치를 알리려는 듯 애처롭게 울기 시작했다.

고양이의 울음소리 덕분에 위치를 파악한 소방관들은 모자를 이용하여 녀석의 머리를 보호하고 망치를 이용하여 벽돌을 부수기 시작했다.

몇 번의 망치질 끝에 머리를 뺄 수 있는 공간이 생겼고 고양이는 무사히 구출됐다.

소방관 측은 "구조된 고양이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다행히 다친 곳은 없었다"며 "이후 녀석은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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