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 ‘팰리세이드’에 관심·‘벤츠 GLE’에 호감…대형 SUV 빅데이터

뉴시스

입력 2020-01-20 09:40:00 수정 2020-01-20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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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차는 현대자동차 ‘펠리세이드’, 호감도가 가장 높은 차는 벤츠 ‘GLE’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 한 해 국내에서 시판된 대형 SUV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총정보량(관심도)과 빅데이터 감성어(호감도)를 비교 분석, 20일 이같은 결과를 내놨다.

조사 대상은 BMW X5, 기아 모하비,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렉서스 RX350, 벤츠 GLE클래스, 쉐보레 트래버스, 제네시스 GV80, 현대 팰리세이드, 혼다 파일럿(가나다 순)이었다. 제네시스 GV80의 경우 출시 전이었지만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 조사대상에 넣었다는 것이 연구소 측의 설명이다.


2018년 11월 첫 공개된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온라인 총정보량 19만7130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기아자동차 ‘모하비’가 18만3453건으로 뒤를 이으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BMW X5가 4만2507건으로 세번째로 많은 정보량을 기록했지만 1, 2위 그룹과는 차이가 많이 났다. 뒤를 이어 쉐보레 트래버스 4만1852건, 제네시스 GV80 2만6392건,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2만5542건, 벤츠 GLE클래스 2만3359건, 혼다 파일럿 8769건, 렉서스 RX350 6166건 순이었다.

월별 정보량을 보면, 팰리세이드는 하반기들어 소비자 관심도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고, 모하비는 오히려 하반기에 소비자 관심도가 커졌다.

제네시스가 지난 15일 출시한 GV80의 경우 출시 1년 전인 지난해 1월 2000여건의 정보량을 보이다가 출시 5개월전인 지난해 9월부터 큰폭으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출시 전부터의 관심도가 밑바탕이 되면서, 첫날 계약 1만5000대라는 실적을 거두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한 해 소비자 호감도가 가장 높은 대형 SUV는 벤츠 ‘GLE’였다. GLE는 긍정률이 무려 56.08%에 달했다. 반면 부정률은 8.07%에 그쳤다.

포스팅 글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고품질 잘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저품질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부정글로 분류된다.

긍정률이 두번째로 높은 차종은 현대 팰리세이드로 53.96%에 달했으며 기아 모하비 51.77%, 혼다 파일럿 51.40%, RX350 50.94%, BMW X5 48.15%,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47.46%, 트래버스 47.03% 순이었다. 제네시스 GV80의 경우 출시 전이어서 집계에서 제외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빅데이터에서 보듯이 이제 소비자들도 실질적인 차량 제원과 성능은 물론 차량 가격에 기반한 합리적인 소비에 관심을 두는 추세로 분석된다”면서 “국내 SUV 들의 가성비가 뛰어난 상태에서 프리미엄급 ‘제네시스 GV80’ 성공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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