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쎄타2GDi 엔진 평생 보증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10-11 14:51:00 수정 2019-10-11 14: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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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쎄타2GDi 엔진을 평생 보증한다.

현대기아차는 11일 쎄타2GDi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예방 안전 신기술인 엔진 진동감지 시스템(이하 KSDS) 적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엔진 결함을 경험한 고객들에게는 보상도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 차량은 쎄타2GDi, 쎄타2 터보 GDi 엔진이 장착된 2010~2019년형 현대차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벨로스터N, 기아차 K5, K7, 쏘렌토, 스포티지 등 총 52만대다.


이와 함께 미국에서도 10일(현지 시간) 미국 법원에 화해 합의 예비 승인을 신청했다. 2011~2019년형 쎄타2GDi 차량에 대해 KSDS 적용, 평생보증, 국내와 동등한 수준의 보상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쎄타2GDi 엔진에 대한 외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고객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자동차 회사 본연의 업무에 더 집중하기 위한 판단이다.

구체적으로 국내에서는 기존 보증기간이 만료돼 콘로드 베어링 소착으로 엔진을 유상 수리한 고객에게 수리비용과 외부업체 견인 비용을 보상한다. 극소수 엔진 결함 화재로 손실을 입은 고객에게는 보험개발원에서 발표하는 ‘차량 보험 잔존가’ 기준으로 보상한다.

부품 결품으로 인한 수리 지연, 엔진 결함 경험 고객의 현대기아차 차 재구매시 등에도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엔진의 이상 진동을 감지해 엔진 품질 문제를 사전에 획기적으로 차단하는 KSDS 시스템을 개발하고,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쎄타2GDi 차량에 적용 중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고객 관점에서 철저하게 모든 사안을 계속 점검할 것”이라며 “고객 지향 기술 개발 및 품질 확보를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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