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불황?…람보르기니, 2024년까지 생산량 모두 다 팔았다
뉴스1
입력 2022-08-24 14:47 수정 2022-08-24 14:48
모델들이 7일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람보르기니 우라칸 테크니카를 선보이고 있다. 후륜구동 2WD 우라칸 에보를 기반으로 한 람보르기니 우라칸 테크니카는 자연흡기 V10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640마력(@8,000rpm), 최대토크 57.6kg·m(@6,500rpm)를 발휘한다. 2022.7.7/뉴스1 ⓒ News1
이탈리아의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2024년 초까지의 생산량 전체를 판매했다고 밝혔다.2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자회사인 람보르기니는 높은 수요로 인해 앞으로 2024년 초까지 18개월 치의 생산량을 다 팔았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부유한 고객들은 (람보르기니로)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람보르기니 브랜드를 신뢰하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구매한다. (그들은) 차가 얼마나 아름답고 성능이 좋은지를 본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경제의 흐름이 지속되기 위해선 “조금만 안정되면 된다”고 전망했다.
람보르기니는 2024년까지 각 모델의 하이브리드 버전뿐 아니라, 최초의 완전 전기 람보르기니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윙켈만 CEO는 2년 동안 많은 것을 긍정적인 방식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빠르게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의 한 매장에 람보르기니가 세워져 있는 모습. 2021.8.4/뉴스1 ⓒ News1
실제로 올해 상반기 람보르기니는 사상 최고의 판매량과 매출, 수익성을 달성하며 최고의 영업 이익을 냈다. 올해 상반기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동기 대비 4.9% 증가한 5090대가 팔렸고, 매출액은 13억 3000만유로 (약 1조78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0.6% 늘었다.
영업이익도 작년 상반기 2억5100만 유로(약 3350억원)보다 69.6% 증가한 4억2500만 유로(약 5700억)를 달성했다.
또다른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도 2분기 사상 최대의 주문량을 기록, 최대 실적을 냈다.
루이비통과 크리스챤 디올, 셀린느와 티파니 등을 보유한 명품 대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역시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말 상반기 매출과 이익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딱 한 장만 산 복권이 1등 당첨…20년간 월 700만원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갈수록 넘쳐나는 거품… 오비맥주 한맥, ‘크림 거품’ 생맥주로 승부수
- “쓸만한 콘텐츠 없네” GPT스토어 두달만에 시들
- “아이폰 판매 감소, 경쟁 심화에도…애플, 中서 2배 성장 가능”
- “총선 뒤 대박 날 땅 미리 사세요”…정부, 기획부동산·미끼매물 잡는다
- 실적 부진 이마트, 창사 31년만에 첫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 성과급 먹튀 방지 내세운 RSU… “책임경영 강화” vs “승계수단 우려”
- 담배 1갑당 5원 ‘연초부담금’ 사라진다…타당성 낮은 부담금 폐지
- [머니 컨설팅]결혼-출산 장려하는 ‘증여재산공제’ 활용법
- 부적격 처리하던 부부 중복 당첨, 청약 1채는 인정
- 봄, 꽃그늘 아래로 걸어볼까…관광공사 4월 추천 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