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그테크’ 첨단농업 체험하고… ‘고향사랑기부’ 참여하세요
세종=서영빈 기자 , 세종=박희창 기자
입력 2022-08-24 03:00 수정 2022-08-24 03:27
[2022 A FARM SHOW 24일 개막]
부스 200여곳 첨단농업 기술 가득…스마트農 배우고 고향사랑 기부
화훼농장 연4억대 매출 비법 등 ‘농담 콘서트’선 귀농 성공담 전수
《‘2022 A FARM SHOW(에이팜쇼)-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가 24∼26일 사흘 동안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에이팜쇼는 농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는 예비 농부와 귀촌인 등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온 대한민국 최대의 창농·귀농 분야 대표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스마트 농업을 이끄는 혁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색 아이디어로 성공한 농부,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판로를 창출한 창업농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모의 기부를 통해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24일 개막하는 ‘2022 A Farm Show(에이팜쇼)―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는 첨단농업을 이끄는 청년농 사례들을 통해 애그테크(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농산물 재배)로 여는 미래 일자리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귀농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 동시에 올해 새로 추가된 ‘고향사랑기부제’ 특별관에서 고향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도 있다.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올해 박람회는 총 7422m² 규모의 대형 전시장에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들의 부스 200여 개가 설치된다. 이 중 지자체가 역대 최대인 100여 개의 부스를 차렸다.
각종 첨단 농업기술 사례들은 제1전시장의 스마트농업관, 미래산업관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 중 농촌진흥청 부스에서는 스마트 전자지도와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 등 초보 농업인을 위한 디지털 정보시스템이 전시된다. 화훼 홍보부스에서는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로 만든 화환을 선보이며, 화훼 업사이클링과 압화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제2전시장 창업·벤처관에서는 농업기술을 창업으로 연결시킨 벤처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중 ‘하라즈’는 팬데믹을 거치며 개인 공간 장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다양한 수경재배 키트를 소개한다.
2전시장의 ‘고향사랑기부제’ 특별관에서는 고향과 지자체에 대한 건설적인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기부액의 30% 안팎에 상응하는 지역 특산물이나 지역화폐를 답례품으로 받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기 위해 지자체들이 자체 특산물을 소개한다.
다양한 부대 행사들도 눈길을 끈다. 24, 25일 열리는 ‘농담(農談) 토크 콘서트’에서는 성공한 귀농 선배들로부터 생생한 체험담을 들을 수 있다. 첫날은 여성 농업인들로 구성돼 15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 천혜린 씨가 농촌 부부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이어 이소희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 회장이 청년 여성 농업인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둘째 날은 화훼 분야 종사자들의 강연이 준비돼 있는데, 박정근 미스터허브 대표가 공기정화 식물인 선인장과 다육이를 팔아 연 4억50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경험을 공유한다. 충남 당진으로 귀농해 화훼농장 ‘꽃양꽃색’을 함께 운영하는 박미아, 문소영, 김에스더 대표도 연단에 나란히 선다. 농담 토크 콘서트는 SK텔레콤의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
이 밖에 농산물 쇼핑과 다양한 볼거리,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2전시장 에이팜마켓에서는 각 지자체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값싸게 살 수 있다. 쿠팡을 통해서도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온라인 에이팜마켓을 이용할 수 있다.
세종=서영빈 기자 suhcrates@donga.com
세종=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부스 200여곳 첨단농업 기술 가득…스마트農 배우고 고향사랑 기부
화훼농장 연4억대 매출 비법 등 ‘농담 콘서트’선 귀농 성공담 전수
《‘2022 A FARM SHOW(에이팜쇼)-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가 24∼26일 사흘 동안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에이팜쇼는 농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는 예비 농부와 귀촌인 등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온 대한민국 최대의 창농·귀농 분야 대표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스마트 농업을 이끄는 혁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색 아이디어로 성공한 농부,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판로를 창출한 창업농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모의 기부를 통해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24일 개막하는 ‘2022 A Farm Show(에이팜쇼)―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는 첨단농업을 이끄는 청년농 사례들을 통해 애그테크(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농산물 재배)로 여는 미래 일자리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귀농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 동시에 올해 새로 추가된 ‘고향사랑기부제’ 특별관에서 고향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도 있다.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올해 박람회는 총 7422m² 규모의 대형 전시장에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들의 부스 200여 개가 설치된다. 이 중 지자체가 역대 최대인 100여 개의 부스를 차렸다.
각종 첨단 농업기술 사례들은 제1전시장의 스마트농업관, 미래산업관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 중 농촌진흥청 부스에서는 스마트 전자지도와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 등 초보 농업인을 위한 디지털 정보시스템이 전시된다. 화훼 홍보부스에서는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로 만든 화환을 선보이며, 화훼 업사이클링과 압화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제2전시장 창업·벤처관에서는 농업기술을 창업으로 연결시킨 벤처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중 ‘하라즈’는 팬데믹을 거치며 개인 공간 장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다양한 수경재배 키트를 소개한다.
2전시장의 ‘고향사랑기부제’ 특별관에서는 고향과 지자체에 대한 건설적인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기부액의 30% 안팎에 상응하는 지역 특산물이나 지역화폐를 답례품으로 받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기 위해 지자체들이 자체 특산물을 소개한다.
다양한 부대 행사들도 눈길을 끈다. 24, 25일 열리는 ‘농담(農談) 토크 콘서트’에서는 성공한 귀농 선배들로부터 생생한 체험담을 들을 수 있다. 첫날은 여성 농업인들로 구성돼 15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 천혜린 씨가 농촌 부부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이어 이소희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 회장이 청년 여성 농업인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둘째 날은 화훼 분야 종사자들의 강연이 준비돼 있는데, 박정근 미스터허브 대표가 공기정화 식물인 선인장과 다육이를 팔아 연 4억50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경험을 공유한다. 충남 당진으로 귀농해 화훼농장 ‘꽃양꽃색’을 함께 운영하는 박미아, 문소영, 김에스더 대표도 연단에 나란히 선다. 농담 토크 콘서트는 SK텔레콤의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
이 밖에 농산물 쇼핑과 다양한 볼거리,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2전시장 에이팜마켓에서는 각 지자체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값싸게 살 수 있다. 쿠팡을 통해서도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온라인 에이팜마켓을 이용할 수 있다.
세종=서영빈 기자 suhcrates@donga.com
세종=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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