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말복 맞아 서울 5대 쪽방촌 거주민에 삼계탕 나눔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8-11 13:39 수정 2022-08-11 13:40
하이트진로가 말복을 맞아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삼계탕을 지원한다.
하이트진로는 무더위와 폭우 등으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서울역, 영등포, 창신동 등 쪽방촌 5곳 거주민들에게 삼계탕 3000인분을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올 여름 극심한 무더위와 갑작스런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거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더욱 절실할 때라고 판단했다”며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의 한파, 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 10년째 물품 및 구호 서비스 지원을 진행하는 등 생활밀착형 나눔활동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이미 석수 6만4000병을 지원한 바 있으며, 추석 송편 후원 외에도 겨울철 한파를 이겨내기 위한 물품 지원 등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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