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로 연기된 ‘250만채+α’ 주택공급대책 16일 발표

최동수 기자

입력 2022-08-11 03:00 수정 2022-08-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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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중 호우로 발표가 연기된 윤석열 정부 첫 주택공급대책이 이달 16일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250만 채+알파(α)’ 주택 공급대책 발표일을 16일로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당초 이달 9일 오전 제2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주택 공급대책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8일 오후부터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피해가 속출하자 발표를 연기했다.

이번 대책에는 기존 공공 주도의 주택 공급을 민간 주도로 전환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와 안전진단 완화 등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과 민간 주도로 도심을 고밀 개발하는 ‘민간제안 도심복합 사업’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공약이었던 ‘청년원가주택·역세권첫집주택’ 공급 계획과 층간소음 대책 등도 공개된다.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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