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폭우 피해車 특별 지원… “차 구매한다면 SM6 출고 빨라요”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8-10 16:19 수정 2022-08-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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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車 자기부담금 전액 지원
유상수리 공임 20%·부품 25% 할인
수해 피해 확인서 필요
신차 구매 수요 맞춰 출고 빠른 SM6 특별 할인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및 파손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해 특별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수리비 지원과 무상 견인 등 피해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해 지원과 함께 주요 모델 특별 판촉도 마련했다. 침수나 파손된 차를 대체할 신차 구매 수요를 노린 프로모션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차량용 부품 공급 부족 영향으로 신차 출고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차 출고가 빠르게 이뤄지는 모델을 할인 판매한다.

수해 지원 서비스로 구성된 캠페인은 전국 415개 직영 및 협력 AS 서비스센터에서 다음 달까지 진행된다. 집중호우 등으로 침수나 파손 피해를 입은 르노코리아 고객은 보험수리 시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고 유상수리(비보험) 시에도 차량 출고 연도 등에 따라 공임비의 최대 20%, 부품가의 최대 25% 할인이 적용된다.

보험수리 시 보험사에서 보상하는 차량 가액을 초과하는 수리비에 대해서도 ‘내 차 사랑 수리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복 할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사고차는 무상 견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가까운 서비스센터까지 견인이 무료다.
신차 프로모션의 경우 집중호우 피해자 또는 배우자가 이달 말까지 SM6를 구매하면 20만 원 특별 할인이 지원된다. SE 트림은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 르노코리아 측은 SM6는 계약 후 한 달 내 빠른 출고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별 할인 대상 차종으로 선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읍·면·동장이 발행하는 수해 피해사실 확인서 또는 손해보험협회장이 발행하는 자동차 전부손해 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피해 고객 본인이 아닌 경우에는 가족관계 확인서도 필요하다.

김태준 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본부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특별 지원 캠페인을 신속히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르노코리아는 소비자가 겪는 불편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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