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만의 폭우에 ‘올스톱’ 부동산대책…“다음주 발표 유력”

뉴스1

입력 2022-08-10 09:49 수정 2022-08-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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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계속된 9일 서울 신논현역 일대가 퇴근 버스를 타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2.8.9/뉴스1

80년 만에 중부지방 일대에 최대 400㎜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며 윤석열 정부의 첫 주택공급 대책인 ‘250만+α’의 발표일이 다음 주로 가닥이 잡혔다.

10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연기된 부동산관계장관회의와 부동산 공급대책 발표를 다음 주로 계획하고 있다. 현재 정확한 날짜는 최종 협의 중이라는 것이 정부 관계자 설명이다.

당초 정부는 국토부, 기재부, 혁신위원회 민간대표 등이 참여하는 제2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와 부동산 대책 발표를 9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며 곳곳에 침수피해가 이어진 상황에서 피해가 확산하자 발표를 미뤘다. 정부 안팎에서는 8월11일이 유력한 발표일로 꼽혔으나 계속된 폭우에 발표일을 연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대책에는 민간제안 도심복합사업, 역세권 고밀개발, 정비사업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이 실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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