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레이스’ 양양에 서핑족 겨냥한 생활숙박시설 탄생

박서연 기자

입력 2022-08-09 03:00 수정 2022-08-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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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블런트 양양


강원 양양군에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생활숙박시설 투자가 주목받고 있다. 양양이 최근 국민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숙박 수요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생활숙박시설 ‘웨이블런트 양양’이 죽도해변 앞에 들어설 예정으로 시선이 집중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23∼39m² 총 408실 규모로, 급증하는 관광객 수요를 품을 수 있는 생활숙박시설이다.

웨이블런트 양양은 인접한 동해대로를 통해 고성군, 강릉시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고, 삼척과 속초시를 잇는 동해고속도로도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또한 2017년 서울∼양양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서 서울까지 9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졌으며 영동고속도로, 양양국제공항, 강릉 KTX 등을 이용해 수도권으로 이동하기도 쉽다. 여기에 동서고속화철도(2027년), 동해북부선 계획, 플라이 강원 노선 확충 등 개발 호재도 이어진다.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돼 커플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이 머무르기도 좋다. 대부분의 객실에서 탁 트인 파노라마 오션뷰를 볼 수 있고 전 호실에 발코니를 마련해 공간 활용도와 쾌적성을 높였다. 최상층은 복층형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내부는 서핑족을 겨냥한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지며, 해변과 건물 사이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개공지와 더불어 시원한 동해뷰를 한눈에 즐길 수 있는 루프톱 휴식공간이 마련된다.

웨이블런트 양양의 분양가는 3.3m²당 980만∼1250만 원대로 주변에 분양 중인 상품 대비 저렴한 수준이다. 특히 최근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분양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용 23m² 기준 총 분양가가 1억500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된다.

양양군은 국내 최고의 서핑 스폿으로 꼽히는 죽도해변을 비롯해 물치해변, 낙산, 설악, 중광정 등 곳곳에서 파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남대천, 대청봉 등 양양 8경에 서핑로드와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을 더한 양양 10경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죽도·인구·동산 및 하조대 서피비치에 이색적인 게스트하우스와 커피숍, 식당 등이 자리해 일명 ‘양리단길’로 불리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각종 개발 호재도 이어져 관광객 유입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양양군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관광콘텐츠와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내 손 안의 파도, 스마트한 여행-스마트 서프시티 양양’을 주제로 해양레저 특화구역에 관광·교통·숙박·음식점 등 원스톱 통합예약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은 국제선 운항 재개 준비에 들어갔다. 올 5월 양양∼필리핀 클라크 노선을 시작으로, 대만과 홍콩, 마카오 등으로 운항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양양군과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제관광시설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양 해변 일대에 관광·레저시설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웨이블런트 양양 분양 관계자는 “웨이블런트 양양은 성수기 운영만으로도 고수익을 낼 수 있고 비수기에는 세컨드하우스로 활용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라면서 “서핑 인구가 급증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와 강원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에 각각 마련된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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