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청소기 거치대 결합했더니… ‘코드제로’ 판매 50%↑

곽도영 기자

입력 2022-08-08 03:00 수정 2022-08-08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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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물걸레 로봇 충전거치대 통일
“용도별 사용 고객 늘어 수요 증가”


LG전자는 무선청소기 ‘A9S’와 물걸레 로봇청소기 ‘M9’ 거치대 결합 키트 출시 이후 M9 판매량이 급등했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무선청소기 거치대 하단에 로봇청소기 거치대를 함께 붙일 수 있도록 한 ‘올인원타워 M9 결합키트’ 출시 이후 물걸레 로봇청소기 제품 ‘코드제로 M9’ 판매량이 50% 이상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3월 출시된 M9 결합키트는 무선청소기 제품 ‘A9S’의 무선충전거치대인 올인원타워 아랫부분에 M9 충전거치대를 결합해 두 가지 제품의 거치대를 하나로 통일하게 해주는 제품 액세서리다. LG전자는 결합키트 출시 이후인 4∼6월 M9의 월평균 판매량이 키트 출시 전 대비 50% 이상 늘어났다면서 “용도별로 청소기를 두 대 이상 사용하는 고객이 늘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거치대 결합 외에 무선청소기와 물걸레 로봇청소기의 연동 사용도 가능하다.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의 스마트 페어링 기능을 통해 A9S와 M9을 연결하면 A9S로 진공 청소가 끝날 때 M9이 자동으로 물걸레 청소를 시작한다.

LG전자는 공간 절약을 위한 제품 개선을 강화해 왔다. 2020년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를 처음 출시했으며 지난해에는 A9S 올인원타워를 출시해 청소기 충전과 먼지통 비움, 액세서리 보관까지 한 거치대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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