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 우주 보낸 ‘팰컨9’은 재활용 로켓

이영애 동아사이언스 기자

입력 2022-08-06 03:00 수정 2022-08-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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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 우주로]
이번이 6번째 비행… 10회까지 가능



5일 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KPLO)’를 우주에 실어 보낸 스페이스X의 발사체는 재활용 로켓이었다. 특히 다누리를 발사한 ‘팰컨9’(사진)은 이번을 포함해 6번이나 우주에 다녀왔다.

이날 팰컨9은 발사 2분 34초 후 1단 로켓이 분리돼 무사히 지구로 돌아왔다. 여기에는 역추진 기술이 적용됐다. 분리된 1단 로켓이 180도 회전한 뒤 다시 엔진을 점화해 발사대 인근 해상에 있는 스페이스X의 로켓 회수용 선박에 착륙하는 방식이다. 팰컨9은 재사용이 가능한 무게 549t에 총길이 70m 크기의 대형 로켓이다. 지구 저궤도까지는 2만2800kg, 정지궤도까지 8300kg의 화물을 나를 수 있다. 팰컨9 로켓은 한 번 발사하고 별도의 보수작업 없이도 10회 연속 재사용이 가능하다.





이영애 동아사이언스 기자 ya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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