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각’ 핑크빛 와인… ‘무똥까데 로제 비오’ 아시아 최초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8-03 14:36 수정 2022-08-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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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업체 드링크인터내셔널은 주류 유통 자회사 인터리커가 로제 와인 신제품 ‘무똥까데 로제 비오’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무똥까데는 전 세계 판매량 1위 프랑스 보르도 와인 브랜드다.

로제 와인은 약한 붉은 빛을 띠는 와인이다. 입문용 와인으로도 여겨진다. 특히 이번 무똥까데 로제 비오는 국내 젊은 세대(MZ세대)를 타깃으로 한다. 민트 컬러 병뚜껑과 알록달록한 라벨이 핑크빛 와인과 조화를 이룬다. 여름 시즌에 출시되는 만큼 대서양 연안 바다 느낌을 살린 이미지가 라벨에 적용됐다. 화려하면서 시원한 느낌을 강조한 디자인이다. 라벨 디자인은 3종으로 구성했다. 수집 욕구를 자극하면서 소셜미디어 채널(SNS) ‘인증샷’을 노린 모습이다.

와인 블렌딩에는 프랑스 유명 와인 저널리스트 티에리 드소브가 참여했다고 한다. 첫 압착의 연한 핑크 컬러에 과일 풍미와 산미를 더해 현대적인 감각의 여름 와인을 완성했다고 인터리커 측은 설명했다.

무똥까데 로제 와인 특유의 연한 핑크빛은 특별한 방식으로 구현된다. 적포도를 화이트 와인 양조 방식으로 압착해 자연스러운 색을 추출한다. 향은 라즈베리와 감귤류 과일향이 나면서 핑크빛 와인과 조화를 이룬다고 한다.

인터리커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로제 비오는 와인 애호가들로부터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무똥까데의 와인 제조 노하우와 현대적이면서 젊은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캐주얼 와인”이라며 “무더운 여름철 무똥까데 로제 비오를 통해 일상에 상큼함을 더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무똥까데 로제 비오는 전국 주요 4개 플래그십 매장과 주류전문점, 바, 인터리커 공식몰 리커스토어 등에서 판매된다. 구매 시 칠링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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