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 韓音영재 발굴 위한 경연대회 성료…총 1억여 원 상금 전달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8-01 14:21 수정 2022-08-01 14:22
한국 전통음악의 미래를 이끌 주인공을 찾기 위한 어린이 국악경연이 열렸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0회 모여라! 국악영재들 경연대회’와 ‘아트밸리 국악꿈나무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지난달 16일 서울 용산구 크라운해태제과 본사에서 열린 국악영재들 경연대회는 악기, 소리, 연희, 무용 등 전통음악 12개 부문 27개팀이 참여했다. 함께 한음(韓音)을 즐기고,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6명 이상의 단체팀만 참가했다.
최고상인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을 포함해 각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팀, 지도자에게 총 70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국악꿈나무 경연대회는 지난달 30일 경기 양주 소재 크라운해태 아트밸리에서 온라인 영상 경연으로 열렸다. 성악(민요, 판소리, 병창), 타악, 무용, 악기, 정가 등 10개 부문에 12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경연에서는 성악부문(판소리)에 출전한 김가은 학생(서울 송정초)이 대상을 수상, 각 부문에서 66명이 입상했다. 각 부문 입상자들에게는 총 32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한음영재들에 대한 상금은 국악기, 공연 소품 등 한음영재 육성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과 교육 후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또 크라운해태제과가 주최하는 영재국악회, 한음영재회 등 각종 대형 공연무대에 오를 기회도 주어진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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