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사회적약자 보호 이어가…‘공동체 치안 으뜸파트너’ 선정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7-28 17:36 수정 2022-07-28 17:39
삼양식품이 올해 상반기 서울경찰청 주관 ‘공동체 치안 으뜸파트너’로 선정됐다.
삼양식품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2022년도 상반기 공동체 치안 으뜸파트너’ 시상식에서 인증패와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종암경찰서와 협력해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을 성실히 이행한 공로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10월 종암경찰서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또밥 패키지에 실종 아동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제’에 관한 내용을 인쇄해 제도에 대한 인식과 참여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큰컵 짜짜로니 제품 뚜껑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전화 ‘국번없이 117’ ‘문자 #0117’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종 아동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제’에 관한 내용을 인쇄한 사또밥 패키지. 사진=삼양식품 제공
오는 8월부터는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내용을 담은 사또밥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밖에도 종암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체 치안 으뜸파트너는 공동체 치안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노력한 사회단체, 공공기관, 기업에게 서울경찰청이 부여하는 상이다. 올해 상반기 평가에선 삼양식품이 기업 부문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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