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호실적 영향…6만2000원선 회복
뉴시스
입력 2022-07-28 10:08 수정 2022-07-28 10:08
삼성전자가 장 초반 오름세다. 2분기 역대 두번째로 큰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매수세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81%) 오른 6만23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1% 넘게 올라 6만26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6만2000원 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13일 이후 처음이다.
2분기 호실적이 주가를 밀어올리는 모습이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7조2036억원, 14조9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25%, 영업이익은 12.18% 오른 수치다. 매출액 기준 역대 최고치였던 올해 1분기(77조7800억원)보다는 줄었으나, 역대 두 번째 분기 매출 기록이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나타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2.04포인트(4.75%) 오른 2911.00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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