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바이오 산업 이끌 전문가 키운다
차준호 기자
입력 2022-07-28 03:00 수정 2022-07-28 03:00
[대한민국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
30일부터 송도에서 아카데미 개최
올 2월 세계보건기구(WHO)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로 한국을 단독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화를 위한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정 교육 훈련을 해당국 국민 등에게 제공하게 된다.
WHO 글로벌바이오인력 양성 허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발생한 국가 간 백신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다. 우리 정부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인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함께 역량을 모을 경우 WHO 글로벌바이오인력 양성 허브 사업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일보 채널A가 공동 주최해 이달 30일부터 열리는 ‘대한민국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의 경우 이 같은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결정한 ‘바이오 인재 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다.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바이오 기업 현장 견학, 실험 및 실습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는 미래 바이오산업을 이끌어 갈 청소년에게 소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생명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유전체 분석 분야 세계 권위자인 하버드대 토위아 리버만 교수, 게놈(유전체) 연구 및 DNA(유전자) 생명공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하버드대 의대 이민섭 박사의 강의가 열린다. 여기에 KAIST 김대수 윤기준 교수, 서울대 석차옥 교수 등 바이오 분야 국내외 석학이 송도를 찾는다.
2022 대한민국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는 7월 30∼31일, 8월 6∼7일 송도 컨벤시아와 입주대학, 바이오 기업에서 열린다. 바이오 아카데미를 수료한 청소년들에게는 인천시장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한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30일부터 송도에서 아카데미 개최
올 2월 세계보건기구(WHO)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로 한국을 단독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화를 위한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정 교육 훈련을 해당국 국민 등에게 제공하게 된다.
WHO 글로벌바이오인력 양성 허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발생한 국가 간 백신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다. 우리 정부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인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함께 역량을 모을 경우 WHO 글로벌바이오인력 양성 허브 사업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일보 채널A가 공동 주최해 이달 30일부터 열리는 ‘대한민국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의 경우 이 같은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결정한 ‘바이오 인재 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다.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바이오 기업 현장 견학, 실험 및 실습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는 미래 바이오산업을 이끌어 갈 청소년에게 소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생명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유전체 분석 분야 세계 권위자인 하버드대 토위아 리버만 교수, 게놈(유전체) 연구 및 DNA(유전자) 생명공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하버드대 의대 이민섭 박사의 강의가 열린다. 여기에 KAIST 김대수 윤기준 교수, 서울대 석차옥 교수 등 바이오 분야 국내외 석학이 송도를 찾는다.
2022 대한민국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는 7월 30∼31일, 8월 6∼7일 송도 컨벤시아와 입주대학, 바이오 기업에서 열린다. 바이오 아카데미를 수료한 청소년들에게는 인천시장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한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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