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오수진 씨 생명나눔 홍보대사 위촉
조선희 기자
입력 2022-07-25 03:00 수정 2022-07-25 03:00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개그맨 김경식과 KBS 기상캐스터 오수진을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두 명의 홍보대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우리나라에 장기이식을 받으면 살 수 있는 분이 매일 6.8명, 1년이면 약 2500명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다. 생명나눔 활동에 동참해준 아름다운 마음씨가 종소리가 널리 울려 퍼지듯 사회 곳곳에 희망을 전달하길 바란다”며 감사와 부탁의 말을 전했다.
위촉장을 전달받은 김경식 씨는 “생명나눔을 함께하려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라는 본인의 유행어로 감사 인사를 시작하며 “여러분과 좋은 일을 함께 하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 어린 친구들을 좋아해서 나중에 아이들에게 재능기부를 하고 싶은데 장기기증이라는 생명나눔이 어릴 때부터 당연히 하는 것처럼 생각할 수 있도록 심어주는 데 함께 노력하고 싶다”고 활동 의지를 밝혔다.
이식 수혜자이자 올해로 3년째 생명나눔 홍보대사 활동을 하고 있는 오수진 씨는 “이식 수혜자인 제가 홍보대사를 하는 것이 유가족이 보시기에 슬픔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무엇을 도움 줄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들이 있었다. 하지만 기증원과 많은 다른 분들이 함께 도와주셨고, 앞으로는 김경식 씨가 든든하게 함께한다고 하니 더 많은 좋은 일들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개그맨 김경식과 KBS 기상캐스터 오수진을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두 명의 홍보대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우리나라에 장기이식을 받으면 살 수 있는 분이 매일 6.8명, 1년이면 약 2500명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다. 생명나눔 활동에 동참해준 아름다운 마음씨가 종소리가 널리 울려 퍼지듯 사회 곳곳에 희망을 전달하길 바란다”며 감사와 부탁의 말을 전했다.
위촉장을 전달받은 김경식 씨는 “생명나눔을 함께하려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라는 본인의 유행어로 감사 인사를 시작하며 “여러분과 좋은 일을 함께 하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 어린 친구들을 좋아해서 나중에 아이들에게 재능기부를 하고 싶은데 장기기증이라는 생명나눔이 어릴 때부터 당연히 하는 것처럼 생각할 수 있도록 심어주는 데 함께 노력하고 싶다”고 활동 의지를 밝혔다.
이식 수혜자이자 올해로 3년째 생명나눔 홍보대사 활동을 하고 있는 오수진 씨는 “이식 수혜자인 제가 홍보대사를 하는 것이 유가족이 보시기에 슬픔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무엇을 도움 줄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들이 있었다. 하지만 기증원과 많은 다른 분들이 함께 도와주셨고, 앞으로는 김경식 씨가 든든하게 함께한다고 하니 더 많은 좋은 일들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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