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가로수길 신사옥’에 스마트오피스 솔루션 적용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7-22 11:21 수정 2022-07-22 11:22
티몬이 새 사옥에 스마트오피스 솔루션을 적용한다.
티몬은 지난 21일 공간 기반 서비스 플랫폼 기업인 핀포인트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티몬은 핀포인트의 모바일 스마트오피스 앱 ‘탭(Taap)’과 공간관리솔루션 ‘컨트롤룸(Ctrl.Room)’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새 사옥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좌석과 회의실 예약, 방문자 초대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핀포인트는 티몬의 새로운 업무 체제인 ‘TSR(티몬 스마트&리모트워크)’에 최적화된 솔루션도 맞춤 제공한다. QR코드와 NFC를 활용해 유연한 공간 운영이 가능해지고, 실시간으로 유휴 좌석 확인과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티몬과 핀포인트는 IT서비스 기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운영 등 협력의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팝업스토어로 활용할 예정인 사옥 1층과 기타 유휴공간 운영에 협력한다는 것. 핀포인트의 컨트롤룸를 활용하면 팝업스토어에 입점하는 브랜드가 별도의 과정 없이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결제와 각종 비용정산까지 하나의 솔루션으로 가능해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직접 개발한 ‘공간운영체제(OS)’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핀포인트와 오프라인 리테일 미디어로의 확장을 원하는 티몬 간에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기대한다”며 “두 회사의 교집합인 가로수길을 인큐베이터로 IT플랫폼 기반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운영 등 이전에 없던 비즈니스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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