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재생 농업으로 건강한 제품 생산

박윤정 기자

입력 2022-07-22 03:00 수정 2022-07-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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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ESG 경영대상]
한국암웨이㈜


종합 ESG 대상에 선정된 한국암웨이의 ESG 활동은 미국 본사에서 주관하는 환경친화적 경영과 한국 지사가 주도하는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주요 골자로 한다.

글로벌 암웨이의 환경친화적 경영전략은 크게 원재료 재배, 제품 생산 및 기업 운영 측면으로 나뉜다. 미국과 멕시코, 브라질에 있는 총 750만 평 규모의 생태 농장에서 주력 브랜드인 세계 판매 1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라이트를 필두로 각종 제품 원료를 재배한다.

암웨이 농장의 키워드는 재생 농업이다. 건강한 토양을 만들고 생물 다양성을 증가시키며, 물 사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무당벌레, 잠자리 유충, 매, 올빼미를 활용해서 해충으로부터 원재료 작물을 지키고, 양 떼와 지렁이로 밭을 관리한다. 이를 기반으로 한 각종 제품은 식물선정-종자선택-농장선정-재배-수확-농축-제조-포장-소비자까지 총 9단계 과정이 철저하게 추적된다.

사회적 가치창출 측면에서는 한국암웨이가 주도하는 상생 경영이 빛을 발하고 있다. 한국암웨이는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부터 국내 중소기업과 ‘원 포 원(One for One)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동반성장해 왔다. 2013년에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상생의 범위를 확장해 나가기 시작했다. 프로젝트 참여 기업들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매출 1300억 원 이상을 기록했고, 뷰티 부문에서만 26개 품목을 공동 개발해 17개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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