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수소 등 먹거리 발굴… 중장기 마스터플랜 가동

안소희 기자

입력 2022-07-22 03:00 수정 2022-07-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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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ESG 경영대상]
SK가스㈜



ESG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은 SK가스가 종합 ESG 대상을 수상했다. SK가스는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12월 중장기 종합계획인 ‘ESG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Net Zero Solution Provider’로의 사업혁신을 주축으로 △환경(E) For the Planet △사회(S) With Stakeholders △지배구조(G) Through Transparency 3가지 추진 방향을 주요 포인트로 선정했다.

먼저 SK가스는 ‘Net Zero Solution Provider’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 계획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석탄·벙커C유와 같은 고탄소 배출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저탄소 에너지인 LPG 및 LNG로의 전환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수소·암모니아와 같은 무(無)탄소 에너지를 공급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다.

E(환경) 분야 중점과제는 ‘Net Zero(탄소 중립)’ 달성이다. 우선 해수 열교환기 설치 등 설비 개선으로 자체 탄소 감축 노력을 극대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전기 히터 등 탄소 중립 핵심 기술 적용과 탈탄소 사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S(사회) 분야에서는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경영관리 체계를 구축해 구성원과 협력업체,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G(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의 독립성 확보를 위해 이사의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를 통해 주주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경영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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