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도 환영”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

박선희 기자

입력 2022-07-22 03:00 수정 2022-07-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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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선도기업]
SPC그룹



SPC그룹이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SPC그룹은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피비파트너즈 등 계열사별로 노사협력을 위한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노사협의회 운영’, ‘고충처리창구 운영’, ‘노사교류활동’ 등 적극적인 소통과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사협의회에서는 임직원들의 사소한 건의부터 회사에 대한 쓴소리까지 진솔한 이야기가 오간다. 노사협의회에 참석하는 노동조합 구성원들은 직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안건으로 채택하고, 협의회는 구체적인 개선 방법과 완료 시기까지 검토해 의견을 조율한다. 지난해에도 노사협의회를 통해 휴게 시간 간식 지급, 휴게실 안마기 설치, 교통비 지급 조건 개선, 식대 인상 등 직원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했다.

파리크라상은 4월 노사가 함께 ‘무재해 달성 및 더 일하기 좋은 회사 만들기 선포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명욱 대표이사, 박갑용 노동조합 위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자리에서 노사는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선진화된 노사문화를 정착하고, 더 일하기 좋은 회사 만들기’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파리크라상은 2020년 4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하는 ‘제32회 한국노사협력대상’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9년에는 무교섭 임단협 체결 성과를 거뒀고 ‘장애인 제과제빵 교육’, ‘장애인 고용확대’ 등 사회적책임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적극적인 노사 소통과 협력을 통해 노사가 함께 성장하는 선진 노사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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