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창업자-창작자에 상생기금 나눔

홍석호 기자

입력 2022-07-22 03:00 수정 2022-07-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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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선도기업]
카카오



카카오와 주요 계열사들은 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소상공인 및 지역 파트너,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 공연예술 창작자, 모빌리티플랫폼 종사자, 스타트업 및 사회혁신가, 지역사회, 이동·디지털 약자 지원 등에 5년간 3000억 원의 상생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카카오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소통을 돕기 위한 ‘소신상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전국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로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다양한 모바일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카카오는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 상인회와 협약을 맺고 파일럿 시행 대상으로 선정했다.

카카오는 농축수산물의 판로를 열어주는 ‘제가버치’ 프로젝트를 통해 농수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것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시작한 제가버치 프로젝트는 공급 과잉이 예상돼 버려지는 농축수산물의 판로를 지원해 생산자의 재고 부담을 낮추고 가격 안정화에 기여한다.

예비창업자, 지역창업자, 소상공인, 개인창작자를 돕는 ‘카카오 클래스’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판로 지원과 매출확대, 디지털 비즈니스 진출을 돕는다. 현재까지 약 2000명에게 교육기회를 지원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5년간 100억 원을 출자해 창작지원재단(가칭)을 만들어 창작자들을 돕는다. 투명한 정산시스템을 마련하고 광고 수익을 분배해 창작자들의 수익 확대 방안을 만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 종사자의 수익과 처우개선을 위한 ‘상생자문 위원회’와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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