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늘부터 ‘골목상권 라이브커머스’

이청아 기자

입력 2022-07-20 03:00 수정 2022-07-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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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곡-창신-방이동 등 9곳 상권
8월 22일까지 28개 상점 출연


서울시가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20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온라인 판매에 익숙지 않은 골목상권 상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서울 베스트셀러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와 함께 ‘골목상권 특화형’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브커머스에는 △관악구 난곡·행운동 △강북구 인수동 △양천구 신정동 △중랑구 면목동 △종로구 창신동 △송파구 방이동 △서초구 방배동 △서대문구 남가좌동 등 상권 9곳의 상인들이 참여한다. 9곳 모두 서울시 ‘생활상권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골목상권이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골목상권 13곳을 생활상권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환경 개선 등에 최대 2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에는 케이크 가게, 공방, 떡집, 식당, 사진관 등 각 상권을 대표하는 상점 총 28곳이 출연한다. 20일 수요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 22일까지 매주 월, 금요일에 진행된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그동안은 생활상권의 오프라인 활성화에 집중했다면 하반기(7∼12월)에는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온라인 판로까지 확대해 지속 가능한 상권 발전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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