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러우전쟁 난민 고려인에 정착지원 물품 전달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7-13 15:35 수정 2022-07-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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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귀환한 고려인들을 위해 물품을 기부했다.

공사는 13일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함께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의 고려인 마을에 총 2156만 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광주시,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러·우 전쟁으로 국내 귀환한 고려인들의 초기 정착을 위해 공사를 비롯한 광주전남 소재 7개 공공기관이 쌀, 주방용품, 침구류 등으로 구성된 생활정착꾸러미를 제작하여 전달했다.

김춘진 공사 사장은 “전쟁을 피해 광주로 입국하거나 대기 중인 700여 고려인 동포가 우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공 협업을 통해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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